에스티팜은 모더나의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을 합성할 때 필요한 핵심기술을 갖고 있고, 약 2만 회 분 생산이 가능한 시설도 갖췄습니다.
모더나가 개발중인 mRNA(리보핵산) 방식은 동물 세포가 아닌 미생물 배양 방식의 시설이 갖춰져야 한다. 국내에 미생물 배양 방식의 시설을 갖춘곳은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넥스뿐이다. 바이넥스는 이를 연 1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에스티팜 일봉
에스티팜 주봉
경쟁사 대비 빠르게 대규모 수주 가능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 글로벌 상위 3개사 에스티 팜, 애질런트. 니토덴코아베시아로 에스티팜과 애질런트 가 올해 증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난 8월 미국 애질런 트(Agilent)는 $150mn을 투자하여, 기존 CAPA 1톤에 서 두배 이상 규모로 증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올리고 원료 시장이 ‘25년 $750mn(약 8,300억원)으로 향후 5 년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질런트 의 공장은 ‘23년초 가동이 예상되는데, 에스티팜의 증설 은 기존 건물에 3층과 4층에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보다 빠른 ‘22년초 완공이 예상된다. 에스티팜은 현재 800kg CAPA에서 증설되면 약 2t의 CAPA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급증하는 RNA 치료제 시장에 원료 생산 업체가 공급우 위에 있기 때문에 생산 가능 CAPA를 누가 먼저 확보하 느냐가 중요하다. 동사가 먼저 완공이 가능해 대규모 수 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1 st로 글로벌 강자 굳히기
B형 간염치료제 및 만성질환치료제 수주 품목들이 기존 2 nd 벤더에서 사실상 1 st 벤더 지위를 확보해가고 있다. 헌팅턴 치료제의 대량생산이 ‘22년, ‘23년 혈액암 치료 제 상업용 생산, ‘24년 B형간염 치료제와, ‘25년 심혈관 질환 치료제 및 ‘24~’25년 인클리시란의 적응증 확대 등으로 RNA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22년 올리고뉴 클레오타이드 Capacity 글로벌 1위로 예상되고 있어, RNA계의 삼성바이오라고 볼 수 있다.
투자 포인트
1) RNAi 치료제의 산업 급성장으로 인한 공급자 우위 시장, 2) ‘22년 CAPA 기준 글로벌 1위, 3) ‘22년부터 상용화 제품 출시 지속 등이 있다. GalNAc-siRNA Conjugates 기술로 기존 희귀질 환 적응증에만 머물던 RNAi 치료제가 연내 고콜레스테롤증 치료제 인클리시란의 승인을 받게 되면 만 성질환 분야로 확장된다.
타겟 환자 수의 급증으로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며, 당분간 단가 유지 및 상승이 예상되는 등 공급자 우위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글로벌제약사의 올리고 핵산치료제 신약 원료 생산을 위한 공동 사용설비로 공동 투자가 이뤄진 것은 글로벌제약사의 치료제 원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선제 조치로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향후 공급 부족으로 원료 공급이 원활하 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의 반증인 것이다.
참고: 키움증권
바이넥스 일봉
바이넥스 주봉
CMO 수요 확대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생산시설 확충 추진
9/28일 동사는 전환사채 380억원, 교환사채 120억원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공시. 생 산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시설투자 375억원, 운영 자금 125억원 활용 예정.
이는 글로벌 바이오 CMO 생산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판단. 동물세포 및 미생물 생산라인을 각각 추가할 계획으로 약 1만 리터 규모 케파 확장 예상. 전략적투자자로는 광동제약,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등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CDMO 수주, 전략적 제휴 체결 등 사업화도 가능할 전망.
중장기 성장 모멘텀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제약사업부 ETC 매출 액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사업부 공장가동률 향상으로 실적 개선 지속 2) 글로벌 바이오의약 품 CMO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생산시설 확충 추진 3) 21년 상반기 日 니치이 코제약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 FDA BLA 제출 예정으로 CMO 수주 기대감 유효 4) 20년 3월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사 日 노일이뮨 바이오텍 지분투자(약 2.8% 취득), 20년 5월 광동제약과 바이오신사업, 전문의약품, 일반의 약품 부문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광동제약 지분 150만주 취득) 등과 같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추진 등이 있다.
생산시설 확충 추진, 21년 상반기 증설계획 발표 예상
9/28일 동사는 생산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조달자금은 전 환사채(CB) 380억원과 교환사채(EB) 120억원으로 구성되며, 280억원을 투자한 전략적투자자(SI)로 는 광동제약(200억원), 제넥신(50억원), 에이비엘바이오(30억원) 등의 기업들이 있다. 조달된 500억 원은 시설투자 자금으로 375억원, 운영 자금으로 125억원이 활용될 예정이며, 동물세포 및 미생물 생산라인을 각각 추가할 계획이다. 추가되는 설비는 약 1만 리터 규모로 예상되며, 21년 상반기 구체 적인 규모와 설비가동 계획 등의 발표가 예상된다. 이번 생산시설 확충 추진으로 동사는 오송공장 및 송도공장 총 1.2만 리터에서 약 2만 리터를 상회하는 설비를 보유하게 되며, 이로 인해 바이오 CMO 수요 증가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부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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