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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친환경, 풍력, 연료전지

제2의 테슬라 '리비안' 관련주, 에코캡 vs 센트랄모텍

by 투자창고지기 2021. 5. 31.

전방산업의 COVID-19 영향력 감소 기대

자동차 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2007년 8월 설립되었고, 2018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 장함. 자동차용 전선(Wire&Cable),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 (Wiring Harness: 자동 차용 전선과 벌브소켓 등을 결합한 제품), 벌브 소켓 (Bulb Socket: 헤드램프 및 리어 콤비등에 사용되는 소켓), LED Module 제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

에코캡 일봉

에코캡 주봉

 

제품비중은 20년 3 분기 기준 자동차용 전선 53.5%, 전장부품(Wiring Harness등) 36.7%, LED모듈 7.9%, 상품 1.9%임.

중국현지에 생산, 판매법인과 물류창고 및 미국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 의 확장을 위하여 Mexico 지역에 와이어링하네스 생산공장 건설을 완료 하고 전년 말 부터 생산을 시작.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등 전장 관련 부품은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중시하는 자동 차 업종의 특성상 완성차업체나 1차 협력업체들이 납품업체를 선정할 때에 다년간의 설계 및 생산기술 보유 등의 잣대를 적용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일부 있는 분야임.

미래 성장을 위한 EV관련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음.

EV용 고전압 케이블배선 Assembly 제조 기술, EV 전기차 버스바 제조기술 등 EV부품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EV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음

 

최근 3분기 실적은, 전선부문 판매금액 중 수출비중이 2019년 24%에서 2020년 3Q 46%로 증가했음. 반면 전장부문은 판매금액 중 수출비중이 2019년 74%에서 2020년 3Q 64%로 감소했음. 전장/전선의 판매비교를 해보면, 전체 판매금액 중 전선 비중은 2019년 50.4%에서 2020년 3Q 53.4%로 증가했고, 전체 판매금액 중 전장 비중은 2019년 36.9%에서 2020년 3Q 36.7%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

 

전방산업인 완성차업계의 COVID-19로 인한 판매감소가 2021년에는 반전될 수 있고 멕시코 공장의 가동률 상승 가능성도 있어, 향후 영업환경은 2020년보다 개선될 것으 로 보임.

 

참고: IBK

 

센트랄모텍 일봉

센트랄모텍 주봉

‘볼스크류’와 ‘알루미늄 컨트롤 암’ 이 보여줄 성장

향후 센트랄모텍의 실적 성장은 볼스크류와 알루미늄 컨트롤 암이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 먼 저 볼스크류는 국내에서 동사가 유일하게 국산화하며 수입산을 대체해가고 있다. 볼스크류는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변환시키는 동력 전달 장치로 모터가 적용되는 친환경차량이 늘어 날수록 동사의 볼스크류 매출액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매 출 발생이 시작된 볼스크류는 수요증가에 힘입어 2021년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최근 차량 경량화 트렌드에 따른 알루미늄 컨트롤 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동사는 알루미늄 단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에게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다. 알루미늄이 기존 스틸 재질 대비 약 24% 가볍기 때문에 향후 국내 외 완성차업체들이 집중하고 있는 차량 경량화에 있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 라 알루미늄 컨트롤 암이 포함되어 있는 현가 부문 매출액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보 인다. 향후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되고 센트랄모텍은 주력 제품들에 대해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수혜가 클 것 으로 전망한다.

 

2021년 예상실적 매출액 3,582억원과 영업이익 125억원 전망

센트랄모텍 2021년 실적은 매출액 3,582억원(+17.6%, YoY)과 영업이익125억원(+237.2%, YoY)으로 전망한다. 현재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21F 64%)을 차지하고 있는 구동 부문 매 출액이 1) 볼스크류 적용 분야 확대, 2) 정밀가공 부품 하이브리드 차량 적용 등으로 전년대비 17.2% 성장한 2,30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가 부문 매출액도 알루미늄 컨트롤 암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22.1%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1년 영업 이익성장폭이 큰 이유는 2020년 밀양공장 화재에 따른 관련 비용(약 70~80억원)이 반영되면 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12월에 화재보상금이 유입되었고 관련 이슈도 모두 끝난 만큼 악재는 모두 해소되었다는 판단이다. 과거 연평균 매출액이 약 3,000억원대에서 정체되고 영업이익도 100억원대에 머물러 있으며 실적에 대한 아쉬움이 존재했으나 올해부터 는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하는 만큼 실적 기대감을 높여도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 유일 볼스크류 생산업체로 국산화 진행 중

2021년 센트랄모텍의 실적을 이끌 사업부문 중 하나는 신규사업인 볼스크류이다. 센트랄모텍은 국내 최초로 볼스크류를 국산화했으며 2019년부터 매출 발생이 이루어지고 있다. 볼스크류는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변환시키는 동력 전달장치로 차종에 상관 없이 다양하게 쓰인다. 기존 국내 볼스크류 시장은 독일 업체가 독점하고 있었으나 센트랄모텍이 동일한 품질 및 성능에 기 반한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볼스크류는 마찰감소로 효율성이 좋으며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하고 내구성이 좋아 수요가 지 속 증가하고 있다. 센트랄모텍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볼스크류에 대한 선행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변속기 기어엑츄에이터용 볼스크류 납품을 시작으로 2019년 이클러치용 볼스크류, 2020년에는 EV감속기용 볼스크류를 납품했다. 이처럼 수주가 확 대되면서 향후 울산 공장은 볼스크류 생산 전용으로 전환할 예정에 있다. 2021년 볼스크류 예상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수익성도 좋은 품목인 만큼 매출확대와 함께 전사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차량 경량화 트렌드로 알루미늄 컨트롤 암 확대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해주는 자동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이다. 최근 배기가스 규제 등 강화된 환경규제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단조부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알루미늄 암 3.15kg vs 스틸암 4.14kg) 센트랄모텍은 2004년 알루미늄 단조 전 문 공장을 설립한 후 15년이 넘는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고객사에게 알루미 늄 컨트롤 암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기술적 우위에 있다. 최근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더 많은 친환경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업체들과 협력 해 경량화 소재 개발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차량의 경량화가 이루어지면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고 배출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경량화 기술 확보는 친환경차 시대에 있 어 핵심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컨트롤 암 이 포함되어 있는 현가 부문 매출 성장률도 향후 연평균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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