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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반도체, IT

원익QnC, 3D 낸드 파운드리 반도체 소재 관련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3.

2분기 영업이익 234억원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234억원(YoY 56%, QoQ 17%, OPM 15%)으로 재차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3D NAND 와 파운드리 업체들의 Capex 경쟁에 따른 수혜가 동사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대만 TSMC 증설도 동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1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 756억원에서 871억원으로 상향

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56억원에서 871억원으로 상향한다. 본업인 쿼츠웨어 실적 개선과 연결자회사 MOMQ(모멘티브)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익QnC 일봉

원익QnC 주봉

 

▶ MOMQ 가 보수적인 가정에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가 인수 하기 전인 2019년 MOMQ 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36억원, 269억원에 달했다. 그때 당시 보다 지금의 쿼츠와 세라믹 업황이 더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MOMQ 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생각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동사가 인수하고 나서 2020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유무형자산 상각 비용 규모는 연간 13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상각 비용은 2021년에도 1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2022년부터는 80억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즉, 인수 후 발생하고 있는 상각 비용을 감안한 MOMQ 의 정상 수준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150~200억원으로 추산된다.

 

▶ 올해 TSMC,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들의 Capex 가 가속화되면서 소모성 공정 부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적어도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다. 동사 주력사업인 쿼츠웨어의 QoQ 실적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

 

 

쿼츠사업부 실적 모멘텀 강화

 

2021년 쿼츠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27억원(YoY 14%), 738억원(YoY 103%, OPM 14%)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동사의 쿼츠사업부는 3D NAND와 파운드리 Etching 장비분야에서 독점적인 TEL(Tokyo Electron)과 Lam Research를 주력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실적 모멘텀 강도가 높을 것이다. 지난해부터 동사 쿼츠사업부로 편입된 MOMQ(모멘티브)의 원재료 사업도 기존 예상보다 가파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지난 해 1분기 MOMQ의 영업적자는 72억원에 달했지만 4분기에는 9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올해에도 쿼츠 원재료 수요 증가는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세라믹 부문의 회복이 MOMQ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MOMQ의 쿼츠 매출비중은 70%, 세라믹 매출 비중은 30%로 추산되는데, 세라믹 사업은 항공 산업을 주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다. 올해 경기 회복에 따른 Pent up demand가 일부 판가 상승까지 부추기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MOMQ 세라믹부문의 매출액은 300억원대로 급감한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는 500억원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가 인수 하기 전인 2019년 MOMQ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37억원, 269억원에 달했다. (2018년 매출액/당기순이익 2,108억원/188억원) 그때 당시 보다 지금의 쿼츠와 세라믹 업황이 더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MOMQ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생각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참고로 동사가 MOMQ를 인수 후 발생하고 있는 유무형자산 상각 비용은 2020년과 2022년 각각 약 130억원으로 추정되고 2022년부터는 80억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정사업 성장궤도 진입

 

2021년 세정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4억원(YoY 20%), 96억원(YoY 162%, OPM 12%)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 가동률 상승과 신규사업인 Mini LED 쿼츠 세정 관련 매출 본격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코팅사업으로 확대를 위해 인수한 나노윈은 고객사가 새로운 코팅방식을 채용함에 따라 내년부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참고: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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