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경매 낙찰 총액 243억원, 낙찰률 87% 기록
서울옥션 오프라인 경매 규모가 지속 커지고 횟수도 많아지고 있음. 6월 22일에 진행된 161회 미술품 경매는 낙찰 총액 243억원과 낙찰률 87%로 당초 준비했던 230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 이로써 미술품 시장이 강세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하반기에도 지금과 같은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
경매 실적 호조와 함께 서울옥션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1분기말 기준 671억원)도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중개 매출액도 동시에 올라오면서 영업이익 확대를 이끌고 있음.
서울옥션 주가 일봉
서울옥션 주가 주봉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중심이 되고 있는 한국
서울옥션 경매 종류는 크게 국내 메이저 경매, 기획 경매, 온라인 경매 그리고 홍콩 경매가 있음. 2019년 홍콩 시위, 2020년 코로나19 등으로 홍콩 경매가 위축되면서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1회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하반기에 1회 진행을 계획하고 있음.
이처럼 홍콩 미술품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음에 따라 최근 한국이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새로운 거점으로 부각 받고 있음. 글로벌 유명 작가들의 미술품을 다루는 ‘화상’부터 해외 갤러리들도 서울에 갤러리를 오픈하는 등 향후 국내 미술 시장의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서울옥션 분기별 실적 추이 및 전망
2021년 실적 매출액 777억원과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전망
서울옥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777억원(+169.3%, YoY)과 영업이익 151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 현재 경매 및 상품, 중개 등 전 사업 부문 실적 모두 순항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특히 이익률이 높은 중개 및 상품 매출액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률도 20%대 기록할 것으로 판단.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은 1)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 2) 밀레니얼 세대 유입, 3) 온라인 경매 활성화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호황기를 맞고 있으며 전 방위적인 미술품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중. 특히 원화 뿐 아니라 에디션 판화, 굿즈, 아트토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단색화’ 열풍이 불었던 2014~2017년보다 시장 분위기는 더욱 좋은 상황. 서울옥션은 국내 유일 미술 경매 상장사이면서 1등 업체인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사업들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실적 및 주가 흐름 지속 좋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함.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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