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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제약, 바이오

익스펜더블 케이즈 '엘앤케이바이오 vs 에스테틱 '휴메딕스'

by 투자창고지기 2021. 1. 7.
엘앤케이바이오의 익스펜더블 케이지는 환자 척추에 무리가 크게 가는 고정형 케이지와 달리 환자 척추 사이즈에 맞춘 수술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양한 케이지 보유가 필요 없어 병원 및 판매업체의 재고 부담이 없습니다. 즉, 환자, 병원, 제조사 모두에게 강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의료분야에 주력(피부과·성형외과 중심)하고 있는 기업으로 히알루론 산 원료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필러(비중 29.6%), 관절염치료제(비중 11.5%), 안과용제 (비중 2.9%)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보툴리늄 톡신(상품, 휴온스글로벌에서 조 달), 전문의약품(비중 21.2%), 원료의약품(9.2%)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엘앤케이바이오 일봉

엘앤케이바이오 주봉

무한한 확장성에 주목

- 글로버스 메디컬은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미국의 고정형 케이지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기업.

이에 따라 현재 시가 총액 7조원을 넘어서며 연일 신고가 기록 중. 이는 익스펜더블 케이지가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가진 파급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예 - 반면, 메드트로닉, 누베이시브, 스트라이커, 짐머 등 기존 케이지 시장의 강자들은 글로버스 메디컬의 시장 침투를 막기위해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확보해야만 하는 상황

 

- 그러나 글로버스와 엘앤케이바이오가 구축한 2가지 방식의 특허 장벽을 피해 새로운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개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글로벌 업체들은 글로버스와의 경쟁을 위해선 동사의 익스펜더블 케이지 외 선택지가 없음. 때문에 12/17 OEM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게 된 것

 

- 또한 동사는 유럽 진출을 위한 CE 인증 진행 중으로 금년 5월 인증 완료 예상. CE 인증이 완료될 경우, 유럽 뿐 아니라 호주까지 진출 가능. 개별적으로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허가도 진행 중에 있어 동사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확장성 높음 - MOU를 체결한 FDA 기승인 제품 외 신규 제품군의 추가 승인 및 계약도 기대되는 점. 특히, xtp, xa는 글로버스에도 없는 제품. 향후 FDA 승인 및 추가 공급계약 시, 글로버스 메디컬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온라인IR Q&A

Q1. 익스펜더블 케이지란 어떤 제품인가?

척추 수술 시, 환자의 디스크를 제거하고 케이지를 삽입하여 수술을 하게 됨. 기존에는 높이가 고 정되어 있는 솔리드 타입의 케이지를 사용하여 환자의 디스크 사이즈를 측정하여 크기에 맞는 케이 지를 골라서 삽입. 그러나 우리의 익스펜더블 케이지는 작게 조절한 케이지를 삽입 후, 크기를 조절 하여 환자 몸에 맞게 조정. 즉, 기존 케이지는 환자의 척추 및 주위 근육, 신경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으나, 익스펜더블 케이지는 환자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장점이 있음

Q2. 엘앤케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 라인업은?

앞, 뒤, 옆, 대각선 4가지 위치로 들어가는 익스펜더블 케이지와 요추, 경추 등 척추 위치에 따른 익스펜더블 케이지 등 총 10개의 풀 라인업 보유

Q3. 미국 외 유럽 및 아시아 진출 계획?

현재 유럽 진출을 위한 CE 인증 진행 중. 금년 5월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 개별적으로 동남아 허 가도 진행 중에 있음. 근시일내 예상. 또한 CE가 나오게 되면 호주 허가를 받을 수 있음. 호주는 FDA, CE 인증을 인정해줌. CE 이후 호주도 제품등록 시작.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모든 곳에 진 출 예정

Q4. 엘앤케이바이오도 글로버스 메디칼과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

대각선으로 들어가는 고정형 케이지 제품을 개발하면서 매출 1조를 달성한 회사가 누베이시브. 그런데 글로버스가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가지고 들어오며 다른 기업들의 m/s를 뺐는 중. 그래서 다른 글로벌 업체들(누베이시브, 메드트로닉, 스트라이커, 짐머 등)은 익스펜더블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 글로버스와 경쟁할 수 있는 익스펜더블 라인업은 엘앤케이바이오 밖에 없음

Q5. 글로버스 메디칼 보다 엘앤케이바이오가 더욱 뛰어난 점은?

글로버스도 우리와 유사하게 풀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나, 배로 들어가는 익스펜더블 케이지는 확보하지 못함. 이 제품은 우리가 세계 최초. 배와 옆구리 사이로 들어가는 xtp 도 우리가 세계 최 초. 바나나 모양의 제품으로 삽입 시 제자리를 찾아감. 넣는 위치도 배와 옆구리의 대각선 위치이기 에 근육과 뼈, 신경 모든 것을 건드리지 않는 수술이 가능. 해당 제품은 12월 MOU를 체결한 제품 이 아닌 신규 아이템. 즉, 확장성이 매우 큼

Q6. 글로벌 대형업체가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개발하지 못하는 이유. 어떤 기술적인 장벽이 있는가?

특허를 회피하는 것이 어려움. 우리 또한 특허를 피해서 개발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 이를 회피 해서 특허를 출원 성공. 이것이 우리의 핵심 진입장벽. 현재 글로버스와 우리의 두가지 방식의 특허 를 피해서 익스펜더블을 개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된 상황.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은 글 로버스와 경쟁을 하기 위해 우리와 OEM 공급 MOU를 체결한 것. 직접 개발이 힘든 상황에서 선 택지는 우리 밖에 없음

Q7. 익스펜더블 케이지 FDA 승인이 어려운 기술적인 이유?

FDA 승인을 위해서는 충격을 견디는 기계적 테스트를 통과해야 함. 해당 테스트는 압축하중, 전 단하중, 토션하중 3가지를 정적하중 테스트와 반복적으로 하중을 가하는 반복하중 테스트로 진행 하여 케이지에 이상이 발생하면 안되는 것. 이 테스트는 새끼손가락 1마디 사이즈의 케이지가 1t에 가까운 하중을 버텨야 하는 초고난도 테스트. 실제로 스트라이커는 개발을 해서 출시를 했지만 몸 안에서 하중을 버티지 못해 전량 리콜 당함

Q8. 치아 임플란트와 비교 시, 척추 임플란트의 기술적인 차별점?

치아와 다르게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 및 승인이 훨씬 어려움. 때문에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글로벌 대형 의료기기 업체가 독과점하는 시장으로 성장한 것

Q9.FDA 기승인된 3개 제품은 어떤 것들인가?

현재 뒤(xt), 옆(xl), 대각선(xtp) 3가지 제품에 대한 FDA 승인 완료

Q10. 케이지 외 수술기구 개발 및 판매는?

수술기구도 세트로 같이 나가게 됨. 디스크를 제거하는 기구, 케이지 삽입하는 기구 등을 같이 판 매. 해당 제품들도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

Q11. 수술기구에 대한 우리의 경쟁력은?

케이지 삽입 기구를 기존 대비 발전된 구조로 설계. 눈으로 보면서 케이지 사이즈 조절을 할수 있 는 인디케이터와 신규 제품으로 척추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L4~L5 척추에 케이지를 옆으로 삽입할 수 있는 커브드 인서터 개발 완료, 특허 출원 중. 이것도 세계 최초. 익스펜더블 케이지 외 수술기구 또한 세계 최고 기술력 보유. 신제품은 기존 기구 대비해서도 고가

Q12.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장점?

환자입장에서는 환자 척추 사이즈에 맞춰서 넣을 수 있어서 환자에게 최적화 된 수술 가능. 병원 및 판매업체는 재고 부담을 덜 수 있음. 병원, 제조업 모두 이익이 큼. 기존 케이지가 100이라면 익 스펜더블은 4~500만원을 청구 가능. 환자, 병원, 제조사 모두 이익이 되는 제품

자료: KTB

휴메딕스 일봉

휴메딕스 주봉

첫째, 에스테틱 솔루션 강화

1)2019년 하반기 도입된 보툴리늄 톡신(리즈톡스) + 필러 (엘라비에) + 의료기기(더마샤인, 물광주사기기)의 패키지 판매로 영업 경쟁력이 높아지 고, 2)수도권 중심에서 전국망으로 영역 확대(2018년 11월 부산지역 사무소 개설, 휴온 스 그룹의 국내 에스테틱 사업을 동사로 일원화)가 진행되고 있다. 참고로 이와 관련이 있는 사업부문의 3Q20누적 매출액은 필러 156억원(+5.3% yoy), 상품 113억원 (+64.4% yoy, 톡신 외에 다른 상품도 포함된 금액)으로 성장하고 있다.

둘째, 1회용 점안제 사업 진출

독일 룸멜락사의 1회용 점안제 도입(Capa 1.5억관/연간) 으로 2020년 9월부터 수탁생산을 시작하였다. 동사의 안과용제 1H20 평균 Sales 1.5억 원 대비 3Q20 Sales 12.1억원을 고려하면 월간 10억원 정도 신규 매출이 가능할 것으 로 추정되며 이에 2021년 1회용 점안제는 100~120억원 정도의 외형이 예상된다.

셋째, 진단키트 사업 진출

동사는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10~15분만에 신속히 감염 환자의 일차적인 선별에 주로 사용) 수출 허가를 2020년 5월 식약처로부터 획득하고 ‘바 이오노트’와 파트너쉽을 체결(2020년 6월, 해외 공동 판매권 확보)하였다. 4Q20에 러시 아 긴급 사용승인으로 일부 수출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아직은 사업 초기이 기 때문에 향후 공급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자료: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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