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EDS 검사장비와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기판 제조
와이아이케이는 EDS (Electrical Die Sorting) 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검사장비와 프로브 카드에 적용되는 다층 세라믹 기판을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2012년 와이아이케이가 일본 Yokogawa Test Solution의 메모리 테스터 부문을 인수하면서 메모리 테스터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세라믹 기판 사업은 2016년 삼성전기로부터 영위하는 샘씨엔에스를 양수하면서 시작되었다. 2020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구성은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71.1%, 반도체 제조장비 부속품 22.8%, 기타 파츠 및 용역 7.1% 등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57.7% 보유
최대주주인 ㈜샘텍과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엑시콘 및 기타 특수관계인이 지분 57.7%를 보유하고 있다. 5% 이상 지분 보유를 공시한 기관투자자는 없다. 12월 8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0.4%이다. 희석 요인은 2018년 3월 발행한 전환사채 잔여 271.3만주가 있다. 전환가액은 3,999원이며 보통주 전환 시 14.5% 희석된다.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3월 7일부터 2023년 3월 7일이다. 2020년 8월 15일 삼성전자가 47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하여 와이아이케이의 주식 960만주 (주당 4,930원)를 취득하여 지분 12.1%를 확보하였다.
반도체 장비 시장은 신뢰성과 납기 준수가 중요한 시장
반도체 장비 시장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다. 신뢰성이 검증된 업체, 공동개발 업체, 적기에 납기가 가능한 업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검사장비 분야에서는 일본의 어드반테스트와 미국의 테러다인이 시장을 양분하며 경쟁하고 있다. 와이아이케이는 2012년 일본 Yokogawa Test Solution의 메모리테스터 부문 인수, 2015년 프롬써어티 (現 에이티테크놀로지)의 번인 사업부 인수 등의 M&A와 지속적인 자체 연구개발을 통하여 국산화를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소자 업체의 신규 설비투자 규모에 따라 장비 수요 발생
반도체 메모리 웨이퍼 상태에서 검사가 가능한 웨이퍼 테스터는 반도체 시장의 경기변동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다. 시장 수요나 생산, 매출의 증감량에 따라서 반도체 제조 회사의 신규 설비투자 규모 등이 결정되고 그 투자규모에 따라서 당사의 주력제품인 메모리 테스터의 수요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세라믹 기판 사업은 기술 및 장치 집약적 사업으로 진입장벽 존재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의 주요 부품인 다층 세라믹 기판 (MLC : Multi Layer Ceramic)은 기술 및 장치 집약적인 사업으로 신규 진입이 매우 어려우며 고객사의 까다로운 기술 요구사양을 만족시켜야 한다. 다층 세라믹 기판은 반도체 생산량과 반도체의 기술적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1,193.8억원 (+302.1% YoY) 기록. 2019년 주요 고객사 투자 공백 이후 수주 사이클 저점 통과한 것으로 판단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56.3억원, 영업이익률 13.1%로 흑자전환. 주요 고객사 투자 재개에 따른 실적 회복과 매출액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본격화
3분기 누적 판매관리비 176억원, 판관비율 14.7% 기록
와이아이케이의 향후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전방 산업의 투자 재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2021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와이아이케이의 2020년 3분기 누적기준 연결 실적은 매출액 1,194억원 (+302.1% YoY), 영업이익 156억원 (흑자전환 YoY)을 기록하였다. 2019년 주요 고객사의 투자 공백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수주 사이클의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10월 19일 Samsung (China) Semiconductor로부터 186억원, 11월 23일 삼성전자로부터 128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를 수주하는 등 고객사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에 따른 제품 density 증가와 3D NAND의 다단화에 따른 고용량화, 출하 Device의 증가에 따라 Test Time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테스트 장비의 투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시장의 주요 경쟁자는 일본의 어드반테스트와 미국의 테러다인 2개사이다. 국내 주력 고객사의 경우 2018년까지는 와이아이케이와 어드반테스트의 장비를 절반씩 사용해왔으나,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국산화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와이아이케이의 주요 고객사내 점유율이 78%까지 증가하였고 2020년 8월에는 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한 지분투자가 진행되었다. 2020년 10월 5K 규모의 파일럿 라인 투자와 관련하여 186억원 규모의 수주가 있었는데 장비 ASP와 투자규모 감안 시 80% 내외의 고객사 내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3) 세라믹 기판 사업 영위하는 샘씨엔에스의 매출 성장세
세라믹 기판 사업을 영위하는 샘씨엔에스 역시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샘씨엔에스가 생산하는 다층 세라믹 기판은 웨이퍼의 검사기능을 수행하는 프로브카드의 핵심 자재로 현재는 주로 NAND용 프로브카드에 적용되고 있다.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72억원으로 2018년 연간 매출액 225억원, 2019년 연간 매출액 209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장치 집약적인 세라믹 소재 산업의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스크 요인 점검
고려해야할 리스크 요인은 1) 오버행과 2) 고객사의 투자 축소 및 수주 지연이다.
1) 오버행 2018년 3월 발행한 전환사채 잔여 271.3만주가 있다. 전환가액은 3,999원이며 보통주 전환시 14.5% 희석된다.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3월 7일부터 2023년 3월 7일이다.
2) 투자 축소 및 수주 지연 수주 산업의 특성상 전방의 투자가 부진할 경우 실격 타격이 불가피하다. 2019년 고객사 투자 공백기에 급격한 실적 하락을 경험한 바 있다. 다만 2019년을 저점으로 수주와 실적이 회복되고 있어 현 시점에서 우려할 사항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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