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분석/자동차, 전기차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 전기차 주식 Top Picks

by 투자창고지기 2020. 12. 13.

Eugene Green Industry Top Picks

1. 두산솔루스

유럽 전기차향 전지박 수요 급증과 역내 생산업체들 유리한 구조

 

유럽 전기차 시장의 2020년 판매증가는 전년대비 8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 나 경기부양안에 전기차 지원정책들이 포함되면서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판매가 급증했다. 2021년부터도 유럽의 전기차 시장 성장율은 평균 30% 이상일 것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셀업체들이 유럽으로 집결하고 있다.2020년 기준 유럽의 배터리 생산능력 은 약 75GWh에 불과하지만, 2025년에는 512.5GWh로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한 EU 는 배터리 제조기준을 만들어서 역내의 업체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럽에서 핵심소재인 전지박 공장은 두산솔루스 밖에 없다. 경쟁업체들 이 언젠가는 진입하겠지만, 당분간 동사의 선점효과가 높을 수 밖에 없다.

 

 

2. 에코프로비엠

유럽이어 미국까지 고성장세 진입, 동사의 대규모 증설 추세 유지될 것

 

2018년 1.7만톤이던 동사의 양극재 실가동 기준 생산능력은 2020년 만4만톤, 2021년 6만톤, 2022년 9만톤(에코프로이엠 포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AM5 추가공장도 건물부터 건설하고 있어서 증설폭이 더 커질수 있다. 동사 전기차 배터리 소 재수요의 중심은 올 해까지는 유럽이다. 2020년 유럽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82%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부터는 미국시장이 재성장세로 전환된다. 바이든 당선으로 전기차 연방보조금 20만대 상한 폐지와 연비규제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시장 의 재성장세 진입은 동사와 같은 대한민국 배터리 관련업체들에게 큰 호재이다.

 

3. 일진머티리얼즈

동사는 중국의 BYD, Lishen, BAK, Causlight 등의 배터리업체들도 주고객으로 확보하 고 있다. 보조금 감축과 코로나 여파로 상반기까지 역성장했던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 격히 개선되고 있다. 중국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2년간 미루었고, 탄소배출 중립 을 발표하면서 2035년부터 가솔린과 디젤차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중국의 전기차 의 무판매비율이 상향될 것으로 판단되어, 일진머티리얼즈의 중국향 일렉포일 수요에 긍정 적이다.

 

4. 후성

후성은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첨가제 LiPF6 의 중국 공장(후성과기)을 기존의 400톤에서 3,800톤으로 증설하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2천톤이 완공가동되고 있 고, 추가 1,400 톤도 완공 후 시운전중이다. 따라서 내년부터 중국 공장의 증설효과 가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올 3분기 실적에서부터 증설의 효과가 일부 나오면서 영업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전기차 시장이 재성장세로 진입했고,2035년부 터 가솔린, 디젤차 산차 판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고공비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성과기는 중국의 최상위 전해액업체와 JV 이기 때문에, 중국 의 메이져 배터리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5. 신흥에스이씨

삼성SDI향 전해액 누수방지 모듈(캡 어셈블리)을 공급하는 신흥에스이씨의 헝가 리 공장 생산능력은 2018년 1.2백만개/월에서, 2019년 3.2백만개로 증가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5.2백만개로 확대된다. 10월말 기준 가동율이 90%에 육박해 2021년에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개 라인 월 2백만개의 캡어셈 블리 제조 능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 천보

동사의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는 주행거리 확장과 충전 시간 단축, 수명연장 등 성능의 업그레이드와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 기능을 담당한다.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시 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배 터리 성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경쟁이 향후 10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 서 천보와 같은 업체들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아 소 수의 업체들만이 경쟁하는 시장이라서 동사의 증설은 성장을 의미한다고 판단된다.

 

 

출처: 유진투자증권, 2021 OUTLOOK 산업전망 Green Industr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