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네페질 패취제 마무리 단계
동사는 지난 7월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진행하던 치매 패취제 3상 최종 환자 투약이 완료되었다. 현재 데이터 분석이 다소 지연된 상태인데 이는 동사의 3 상 디자인이 패취제의 경구제 대비 비열등성을 시험하는 테스트로 평가 항목에 인지능력 등 요소가 포함되어있고, 이를 분석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 요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 사태에도 치매 패취제 특성상 임상 과정에 큰 어려움이 없이 진행 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임상 자체의 문제는 없다고 판단되며, ‘21년 상반기에는 데이터 정비 완료 후 품목허가 신청이 예상된다. 출시 이후 시장 침투 또한 기대된다. 치매 치료제 리바스티그민의 첫 패취제 엑셀론 출시 당시 전환률과 글로벌 매출액은 ‘09년 $518.5mn (전환률 50%) ‘13년 $1,032mn (전환률 93%)을 기록했다. 동사의 패취제는 ‘23년 국내 매출 액 1,100억원 (5%) 달성 이후 ‘25년 전환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과의 시너지는 도네페질 패취제의 개발 이후 판매과정에서도 시 너지를 낼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기존 유통망 활용이 가능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마케팅 효과로 인한 시장 침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미국 임상은 숨 고르기 중
한편, 미국 1상 IND 신청은 일정 조율 중이다. 경쟁사 Corium의 치매 패취제 ADLARITY(Corplex)는 지난 7월30일 PDUFA date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 까지 진행상황이 알려지지 않았다. 승인절차 외에 미국 현지 임상기관(병원), 피험자 모집 등 임상 진입 이후에도 어려움을 우려한 것이라 판단되며, IND 신 청을 대기하는 사이 국내 3상 데이터가 확보 및 출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 면 미국 1상 IND신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 사업, 돌다리는 두드려보고 건너자
한편 동사는 지난 12월8일 임시주총을 개최해 사업 내용에 백신 및 항체 단백 질 등 방역 사업을 추가하고 CB(전환사채)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한도 액을 기존 7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만일 동사가 코로나 백신 수송 유통사로 선정시 이미지 제고와 홍보효과, 국내 외 제약사와 의료기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이 없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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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스티그민 패취제 전환율과 매출 추이
도네페질 패취제와 경쟁제품 대비 용량별 사이즈 비교
출처: 키움증권, 아이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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