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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반도체, IT

CES 2021 관련주를 찾는 아이디어, 스마트 SSD, 롤러블폰, 헬스케어

by 투자창고지기 2021. 1. 4.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가전박람회)란?

독일 IFA,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기술 관련 행사에 속하는 미국 최대 가전전시회

1967년부터 1994년까지는 뉴욕에서 개최하였으나 1995년부터는 매년 1월 Las Vegas에서 개최

CES 2021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초로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 참가업체는 약 2천여 개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으나, 사상 처음으로 100% 디지털 쇼(All Digital CE Show)로 진행되어 더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

CES 2021의 핵심 키워드

#AI #5G #Digital Health #Smart City #Mobility

 

CES 2021 : 11개의 주제와 26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

CES 2021 주요 Keynotes (기조연설) 일정 및 정보

I. 반도체

반도체 부문의 4대 키워드 : 인공지능(AI), 5G 연결, 자율주행(AV), 지능형 PC 플랫폼

AI : 제품의 결함을 더 빠르게 발견하고, 부정과 낭비를 찾아내며, 의사가 건강의 이상을 더 빨리 감지하도록 지원

5G : 네트워크 속도의 혁신적인 향상과 지연 시간의 급격한 감소를 통한 Edge에서의 Intelligence 달성 + 5G를 활용한 초연결성 확보를 위한 Data 과부하 방지 및 에코 시스템의 신속한 서비스 및 안정성 확보

AV : 전기차 공급만큼 빠르게 전개될 자율주행차량(Autonomous Vehicle) 확대를 위한 솔루션 경쟁력 레벨 업 및 센서 경쟁

PC : 지능형 PC 플랫폼 제공을 통해 Smart Workplace로써의 Smart Home 구현

Computational Storage (Smart SSD) 시대의 도래

Flash Storage (SSD)에 가속화된 Computing을 가능하게 하여, DRAM과 CPU의 부하를 줄여주고 성능 향상에 기여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Data를 모두 이동시켜 계산시킬 필요는 없음, Data에서 결과값을 추출하여 보내주는 구조

대용량 Data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적 변화 필요

CPU가 Data의 압축, 압축해제, 암호화까지 모든 업무를 담당할 경우, 시스템 성능은 큰 폭으로 저하할 가능성 높음 • High Performance Computing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ISC (In Storage Computing) 구조로의 변환 필요

2개의 Dual CPU Server가 해야 할 일을 Single Socket Server + 2개의 가속기가 하면 50% Node 감소, 40% 비용 축소

nVidia가 ARM을 인수한 중요한 이유, Edge Computing

ARM이 스토리지 컨트롤러 시장을 타겟팅한 신제품, 64 bit R Core IP를 발표한 이유

64 bit 프로세서로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데이터의 생성-분석-처리의 실시간성을 높인 Computing on Storage 프로세서

제품의 핵심은 컨트롤러 단에서의 직접 프로세싱 및 실시간 데이터 가시성 확보가 가능케 한 것

결론적으로 메인 CPU를 통하지 않고도, 처리, AI 가속, 애플리케이션 구동까지 모두 가능, Edge Computing을 위한 포석

ARM이 기존의 Mobile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서버 및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의 리더십도 가져가겠다는 전략

INTEL x86 Processor 개발 속도 및 솔루션 개발 부진으로, ARM/RISC-V 기반의 자체 ASIC 개발 확대

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 특정 기업의 특정 목적을 충족시키도록 제작된 반도체 제품, 주로 ARM 기반의 IP를 사용하여 자사의 Cloud 등에 사용하는 반도체를 제작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음

FPGA (Field Programmable Gate Arrary) : H/W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재프로그래밍을 통한 기능 변경 가능 (Xilinx, Altera)

ASSP (Application Specific Standard Part) : 업계 표준으로 사용되는 CPU, GPGPU, AP 등의 양산 제품군, M&A를 통해 가성비 높은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음 (nVidia + ARM, AMD + Xilinx, INTEL + Altera)

 

Edge Computing에서 AI Accelerator는 기존의 x86 구조의 CPU에서 수많은 Multi access에 유리한 GPU 기반으로 변화

① ARM 기반 CPU Core에 자체 GPU를 넣은 Qualcomm의 AI 100 H/W 가속기 출시

② ARM을 인수하여 자체 GPU와 겹합시켜 제품을 준비하는 nVidia

③ 자체 GPU에 Xilinx의 FPGA를 통합하여 솔루션을 다양화하려는 AMD

④ 떨어지는 공정경쟁력을 TSMC에 맡기고, SSD 사업을 매각해 Capex는 최소화하며 개발비를 마련하는 INTEL (SK하이닉스는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부문 및 MEC에서 Enterprise SSD, DRAM, CIS, 파워반도체 등을 INTEL에 공급 기대)

 

⑤ AMD와의 GPU 협력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NPU 개발에 집중하는 삼성전자

INTEL의 미래 : MEC Solution, Smart SSD, GPU 강화가 절실한 시점

INTEL의 가장 큰 약점은 ① 제조경쟁력 열세, ② GPU 및 FPGA 성능 열위, ③ Smart SSD 개발 지연

INTEL은 무선기지국에서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여 모바일 코어망의 혼잡을 줄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MEC (Multi-access Edge Computing) 솔루션에서 크게 뒤쳐지고 있음

SNIA의 Computational Storage Working Group에 INTEL은 속해 있지도 않음, nVidia와 AMD는 각각 ARM과 Xilinx 인수 완료

INTEL은 GPU와 FPGA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Smart SSD는 SK하이닉스와 솔루션 개발 필요

생존을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치열한 EV + ADAS 경쟁

TESLA의 공격적인 판매 및 차량 출시 계획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EV 출시 및 ADAS 도입은 가속화 불가피

GM이 Keynote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EV 전략 발표 : GM will talk electric cars, trucks at CES 2021 keynote

‘20.3월 GM은 ‘25년까지 12개의 EV 차종 출시 발표했으나, TESLA의 공격적 전략으로 ‘25년까지 30개 차종으로 확대, The keynote will shed light on some of the 30 upcoming electric cars, SUVs and trucks from GM's brands, possibly including an electric Chevy pickup. (ADAS 레벨이 낮으면 TESLA 대비 경쟁력 확보 불가)

II. 핸드셋/전기전자

건조한 분위기의 모바일. 관심은 S21과 Rollable폰 정도

지난해보다 ‘새로울 것 없는’ 모바일. 변화보다는 중가 라인업의 사양 강화와 가격경쟁력 확보가 제조사의 주안점

2020년 5G, 폴더블 등이 대중화된 원년이었던 반면 CES 2021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해 모바일 폼펙터 변화는 다소 제한적. 제조 사의 주안점은 중가 라인업의 사양을 고사양으로 올리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관심이 더 큼. Tier-2 업체 출시 라인업 의 사양과 가격 확인 필수적

삼성전자의 갤럭시S21과 LG전자의 Rollable폰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21 1월 14일 공개 예정. 전작 대비 1개월 가량 이른 공개 및 출시 일정. Huawei 빈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Apple 아이폰12 견제 목적. 주요 예상 변화는 S펜 기능 지원, 폴디드줌 채용 확대로 카메라 모듈 두께 축소, 펀치홀 축소 등

LG전자의 Rollalbe폰 공개 유력. 다만, 구체적인 사양도 미공개에 부칠 가능성이 크고 양산 단계보다는 관심을 이끌만한 시제품 정도로 추정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로의 변화 속 LCD와 OLED의 장점을 흡수한 Mini LED TV 대전의 서막

COVID-19로 TV 활용도와 시간이 더욱 증가하면서 좋은 TV에 대한 니즈 확대. mini LED TV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출시 라인업과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CES 2021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mini LED TV. 향상된 명암비와 밝기로 LCD TV가 구현하는 최상의 화질

세트 제조사의 새로운 경쟁 영역. LGD 광저우 OLED Fab 가동 본격화로 OLED TV의 성장이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견제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중국 TV 제조사(TCL, Konka 등)가 Mini LED TV에 적극적 횡보

Trendforce에 따르면 2021년 mini LED TV 시장은 440만대로 이 중 삼성전자가 200만대 가량 출하 전망. LG전자 역시 이를 견제하기 위해 Mini LED 성격의 QNED TV 출시 예고

Mini LED와 OLED에 주목. Micro LED는 여전히 해결해 할 과제가 산적

Mini LED TV는 기존 LCD와 OLED의 장점을 흡수한 새로운 영역. Mini LED는 BLU에 4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LED를 촘촘히 배치하면서 LCD 대비 명암비와 밝기 대비 우위. BLU Supply chain만 바뀔 뿐 기존 공정을 활용하기에 원가 측면에서도 이점 확보

Micro LED TV의 경우 100인치 이상에서도 4K가 한계이며 2.5천만개의 LED칩 원가를 고려하면 상용화에는 상당한 시간 필요. 반 면, Mini LED와 OLED는 8K 구현에 상대적으로 수월하며 65인치 초과 대형 8K TV에서는 OLED 대비 Mini LED 가격차 2배 이하

그럼에도 OLED는 Mini LED 대비 디밍 블록에 차이가 있는 만큼 명암비와 밝기에서 우위. 두께 역시 4mm까지 가능해 비자발광 라인업과는 차별점 명확

III. 기타 IT/하드웨어

관전포인트: 최고의 키워드로 자리 잡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홈트레이닝

COVID-19의 팬데믹(대유행)으로 가정에서의 원격 의료와 이상 감지, 그리고 홈트레이닝에 관심 집중 예상

스마트 진단폐활량계인 불로(BULO), 눈 건강 헬스케어 솔루션 VROR Eye Dr., 심전도 검사기 AT-Patch 등 한국제품도 다수 수상

법률적, 제도적으로 제약은 여전히 많지만, IoT 기술을 적용한 진단기기들이 확대되면 원격 진료 도입 시기도 당겨지게 될 것

CES2021에서 Health & Wellness 부문에서 새로운 휘트니스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쏟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

IV. 통신 서비스

CES2021의 첫 Keynote는 미국 통신사 Verizon의 CEO Hans Vestberg부터 시작될 예정

Hans Vestberg 5G가 21세기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논의할 예정

특히 Global Community 사회를 향한 Telemedicine, Tele-education 등 구체화된 5G 활용사례가 언급될 전망

Verizon은 미국 최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로서 2019년 4월부터 5G 상용화 중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5G 상용화

Verizon은 지난해 영국의 오픈시그널의 발표에 따르면 5G 평균속도 494.7Mbps로 모든 조사대상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날 만큼 5G 투자에 적극적인 회사

 

미국 내 경쟁사가 600~850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반면 Verizon은 28GHz 주파수 사용으로 빠른 전송속도 보유

 

V. 게임/AR&VR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실내 체류시간, 여가시간 증가하며 게임 산업 큰 수혜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 전년 대비 19.6% 성장한 1,749억 달러(약 190조원) 기록 전망

모든 플랫폼이 성장했으나 스마트폰(+29% YoY), 콘솔(+21% YoY)의 성장률이 PC(+6% YoY) 압도

 

 

 

 

성장세 조금씩 둔화되던 모바일게임 시장은 재도약하며 전체 게임 시장의 절반 수준인 49% 차지

높아진 게임 산업의 위상은 CES 2021에서도 엿볼 수 있음

CEO Lisa Su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AMD는 최고혁신상 수상한 Ryzen 5000 데스크톱 CPU 시리즈 앞세워 게이밍 역량 강조

혁신상 수상작품 수 급감했음에도 게이밍(’20년 9개→’21년 15개), 컴퓨터 하드웨어(20개→25개) 등 게임 관련 분야는 크게 증가

이외 e스포츠 관련 컨퍼런스 등 게임 산업 관련 주요 행사 예정. 고성장 중인 e스포츠는 주요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을 전망

VI. Overview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온라인 개최로 수상제품 수 306개로 CES 2020(386개) 대비 크게 감소

헬스케어, 컴퓨터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게이밍 등의 분야에서 수상작 비중 눈에 띄게 증가. ’Streaming’ 카테고리 신설 작년 주요 테마인 스마트시티, IoT, AR/VR 등은 눈에 띄게 감소. ’Tech for a Better World’, ’3D Printing’ 카테고리 삭제

Best of Innovations Awards

수상제품 수는 20개로 작년과 동일. 눈에 띄는 제품은 산업(운송)용 클라우드/엣지컴퓨팅 솔루션, 자율주행 선박, 3D 홀로그램 스트리밍 기술, VR 센서,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등

이외 건강관리 관련 제품이 3개나 포진했으며 신형 PC/모바일 하드웨어, 주변기기, 가전 등이 다수 수상하며 언택트 생활상 반영

자료: SK증권, CES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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