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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주식

태경케미컬, 드라이아이스 관련주 분석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2.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국내 1위 기업

태경케미컬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CO₂를 원료로 하여 액체 탄산가스 및 드라이아이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2020년 매출액 구성은 액체탄산 34.8%, 드라이아이스 30.4%, 일반가스 17.4%, 환경 7.9%, 기타 9.5% 등이다.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이 각각 25%, 29%로 국내 1위 사업자이다.

 

 

태경케미컬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8억원 (+4.1% YoY), 영업이익 34억원 (+84.4% YoY, OPM 24.9%)을 기록하였다.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Product mix가 개선되었고, 탄산가스 원재료-제품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온라인 새벽 배송과 택배 시장의 성장으로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태경케미컬은 국내 드라이아이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쳐, 오아시스, 푸드나무 (랭킹닭컴), 베스킨라빈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태경케미컬 일봉

태경케미컬 주봉

2015~2017년 kg당 173원 수준이었던 판가는 2020년 243원, 2021년 1분기 261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드라이아이스 성수기인 하절기 진입과 의약품 콜드체인, 반도체 세정용 시장 진입, 조선업 수주 회복에 따른 용접용 액체탄산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우호적인 판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탄산가스 제품의 원료가 되는 CO₂의 단기 공급증가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탄산가스 제품은 후방산업인 석유화학, 정유, 주정 등의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생 가스를 원료로 하며 각 공장과 직접적으로 이어진 가스관을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인위적인 공급증가가 어렵기 때문이다.

 

 

태경케미컬은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에어리퀴드코리아 등으로부터 CO₂를 공급받고 있어 원료 수급처가 다변화되어 있다. 2015년 이후 태경케미컬의 kg당 평균 원재료 가격은 30원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58.8% 보유

태경케미컬의 최대주주는 태경비케이 (014580, 舊백광소재)로 지분 40.0%를 보유하고 있다. 계열회사인 태경산업과 김해련 태경비케이 회장의 지분율은 각각 16.4%, 2.4%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58.8%를 보유하고 있다. 5% 이상 지분 보유를 공시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는 없다. 2021년 6월 10일 기분 외국인 보유율은 0.6%이다.

탄산가스 제품 수급 불균형 심화와 Product Mix 개선 지속

탄산가스 제품의 수급 불균형 심화에 따른 태경케미컬의 Product Mix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온라인 새벽 배송과 택배 시장의 성장으로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태경케미컬은 국내 드라이아이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쳐, 오아시스, 푸드나무 (랭킹닭컴), 베스킨라빈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2015~2017년 kg당 173원 수준이었던 판가는 2020년 243원, 2021년 1분기 261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드라이아이스 성수기인 하절기 진입에 따라 우호적인 판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탄산가스 제품의 원료가 되는 CO₂의 단기 공급증가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탄산가스 제품은 후방산업인 석유화학, 정유, 주정 등의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생 가스를 원료로 하며 각 공장과 직접적으로 이어진 가스관을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인위적인 공급증가가 어렵기 때문이다.

 

 

태경케미컬은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에어리퀴드코리아 등으로부터 CO₂를 공급받고 있어 원료 수급처가 다변화되어 있다. 2015년 이후 태경케미컬의 kg당 평균 원재료 가격은 30원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방 산업 확대 및 신규 공급처 지속 발굴

드라이아이스의 신규 수요처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 등으로 국내 의약품 콜드체인 시장이 태동하고 있다. mRNA 기반 약품들은 콜드체인을 통한 수송이 필수적이다. 태경케미컬은 2018년 대산공장 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용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21년 3월부터 국내 백신 수송 콜드체인용 드라이아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업 수주 회복에 따른 용접용 액체 탄산수요 회복 등이 예상되고 2022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반도체 포토 및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용 초고순도 (99.995% 이상) 액체탄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원재료 수급을 통제 어려움

주요 원재료인 CO₂ 수급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은 투자 시 고려해봐야 할 부분이다. 2020년 3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고, 혹은 정기 유지보수 시기 등 후방산업의 영향에 따라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태경케미컬은 원재료 수급처를 다변화하고 경쟁사 대비 큰 8,400톤 규모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여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드라이아이스의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에 따라 수요처에서 대체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PCM (상변화물질) 등을 활용한 아이스팩 등이 일부 사용되고 있으나 승화점이 -78.5도인 드라이아이스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

 

자료: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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