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러글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어떻게 봐야하나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25.

코로나19 델타 변이 어떻게 봐야하나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6/20 기준 최근 4주 확진자 비율에서 영국 86.4%, 미국 10.1%에 달하며 시장의 우려 고조. WHO는 전염력, 증상의 정도가 높거나 백신 등의 효과가 떨어지는 변이를 우려 변이(Variants of Concern)로 정의했으며 알파, 델타 변이가 여기에 포함. 그 중에서도 델타 는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이 40%이상 높음 영국은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5/23 기준 1,700명이었으나 6/20 기준 약 9,000명으로 급증.

원인은 1)델타변이 확산 2)투약백신 종류 3)방역정책 거론. 아스트라제네카(AZ)가 영국 기업이므로 영국의 AZ 백신 투약률이 높을 수 있다는 시각이 있지만 관련 공개된 데이터는 없음. 화이자, AZ 백 신의 델타 변이 감염 예방효과는 완전투약 기준 79%, 60%. AZ 백신의 낮 은 효과가 확진수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는 우려 존재. AZ 백신 투약 비율 은 미국 0%, 독일 16%, 프랑스 13%, 한국 62% 수준 다만 전세계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백신 투약률 이 높은 국가 중 감소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한 국가는 영국뿐이라는 점에서 백신의 변이 효과 외에 방역정책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할 필요 있음

 

COVID-19 ‘우려’ 변이(Variants of Concern) 특성 정리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주요 백신 효능

큐어백 임상 3상 중간 결과 47% 달성

지난 16일 큐어백은 3상 중간결과를 공개, 47%의 예방효과로 평가지표 미 달. 확진된 134명 중 124명에서 13개 종류의 변이가 발견, 감염된 환자의 1%에서 큐어백 mRNA와 매치되는 스파이크 단백질 발견. 그러나 화이자 의 91% 효능 결과에는 알파변이가 124명 중 41%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변이뿐 아니라 큐어백 후보물질 자체에 의구심 존재.

현재 의구심은 1)1상 에서 중화항체 생성능력이 확진자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 2)큐어백이 장점 으로 언급하는 자연 mRNA가 항체형성을 약화시킬 수 있는 점(펜실베니아 대학 지적) 3)경쟁사 대비 낮은 용량 그러나 200건 이상의 확진자로 구성될 최종 데이터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 황이며 데이터 확보에 3주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 뿐만 아니라 현재 GSK와 기존 후보물질 대비 세포 내부의 안정성을 강화한 차세대 백신을 개발중이며 원숭이 실험에서 10배 높은 중화항체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음

 

NH투자증권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였더라도 가장 두려운 것은 아마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감염일 것이다. 영국은 1차 접종 81.6%, 2차 접종 59.5%에도 델타 변이로 인하여 매일 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차 63.5%, 2차 접종율 59.5%을 달성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하였으나 델타 변 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고하고 있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와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델타 변이를 주의 단계를 한 단계 높였다. 델 타 변이는 작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80여개 국가에 퍼 졌고, 이것이 전 세계의 지배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섹터 전망의 강력한 변수 : 변이 바이러스!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60%가 높고, 백신 저항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럼 에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맞으면 각각 88%, 60%의 감 염 예방 효과가 있으며,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가지 않고 입원을 막는 효과 가 각각 96%, 92% 정도가 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RNA 바이러스의 특성상 예기되었던 문제 이나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백신 무력화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중요 하다. 특히, 백신 무력화와 치명률은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개발만으로만 해결 되기 때문에 항상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코로나19 종식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치료제, 백신 개발 소식은 투자에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신영증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