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아사로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올릭스는 10월 7일 떼아(Thea Open Innovation)사로의 3건의 기 술이전 계약 체결에 대해 공시하였습니다.
1) 2019년 3월 당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OLX301A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판권을 총 6,300만 유로(한화 약 854억원, 계약금 200만 유 로, 개발 마일스톤 4,350만 유로, 적응증 추가 시 1,750만 유로) 규모로 기술이전 했었는데, 이에 대한 계약내용 변경 건으로 기존 유럽, 중동, 아프리카 판권 이외에 미주 지역이 추가되면서 계약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변경된 계약 규모는 총 1억 6,695만 유로(한화 약 2,263억원, 계약금 530만 유로, 개발 마일스톤 1억 1,510만 유로, 적응증 추가 시 4,655만 유로)로 이중 계약금 530만 유로는 계 약 체결 후 15 영업일 내 수령될 예정입니다. 물론 로열티는 별도로 순매출액의 5% 또는 10% 비율로 수령될 예정입니다.
2) 떼아사로 망 막하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OLX301D의 신규 기술 이전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조건은 OLX301A의 변경된 계약의 지역과 규모가 동일합니다.
올릭스는 15 영업일 이내에 두 건의 계약에 대한 계약금 총 860만 유로(한화 약 117억원, 2건의 계약금 1,060 만 유로 중 작년에 수령받은 200만 유로 제외)를 수령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더불어 떼아사로 최대 2개의 안과질환 치료제 물 질에 대한 옵션 계약을 동일한 조건으로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공시는 기존 계약 확대 및 추가 계약 체결 건으로 올릭스 기술에 대한 떼아 사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럽 소재 바이오텍과 연구개발 공급계약 체결
올릭스는 GalNAc-si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간질환 타겟 의 물질도출 계약을 6월 24일 유럽 소재의 바이오텍과 체결하였습니다. 계약규모는 150만 달러이고 계약기간은 1년이다. 4개의 유전자를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최대 4개의 물질 도출이 가능하고, 후보물질이 도출되면 세포단계에서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는 것까지만 확인 후 본물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7월부터 올릭스는 4개 유전자에 대한 GalNAc-siRNA 물질을 도출 중으로, 물질이 도출된다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본물질 계약 체결이 가능합니다. 한 건당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산, 최대 2조원 규모의 계약체결이 가능합니다
비대흉터치료제 미국 임상 2상 IND 신청
작년 11월 영국에서 임상 1상이 종료된 비대흉터치료제 OLX101A는 9월 25일 미 FDA에 임상 2상 IND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미국 내 5개 임상 사이트에서 20명 대상으로 이중맹검 위약대조 효 능연구를 위한 임상이다. 약물 투약 후 24주(약 6개월) 내 결과 확 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2021년 상반기에는 사람에서의 POC(Proof of concept) 확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파트너 사인 휴젤이 30명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임상 디 자인을 변경함으로써 작년 말 새롭게 임상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코 로나19 유행으로 환자 모집에 난관이 있었으나, 올해 말 종료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상 2상에서 효능이 입증된다면 비대칭형 siRNA 플랫폼 기술에 대한 가치는 크게 증가하면서 올릭스의 기업 가치 또한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릭스 비대칭형 siRNA 플랫폼 기술
올릭스사가 개발한 siRNA 구조는 Alnylam사보다 길이가 짧은 15~16개 핵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한 가닥은 이것보다 긴 (20~31개의 핵산) 비대칭 구조이다(asiRNA, asymmetry RNA). 올릭스는 기존 대칭형 siRNA 구조를 탈피, 비대칭 구조를 사용하는 경 우 19개 핵산보다 길이가 짧아져도 효과적으로 표적 유전자 억제가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유전자 억제가 비특이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올릭스사는 해당 비대칭 siRNA 구조 관련 특허들을 이미 등록 완료하였으며(미국/한국/중 국/일본/유럽/호주) 전용실시권을 원개발자(이동기 교수, 성균관대 산학협력단)로부터 확보 하였습니다. 따라서 Alnylam사의 특허를 회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허사용료 지불 없이 자 체 특허로 치료제의 상업화가 가능합니다. 또 본 기술은 일종의 플랫폼 기술로 타겟 유전자 를 억제할 수 있는 siRNA 서열만 바꿔주면 다양한 질병에 적용 가능합니다.
올릭스 파이프라인
올릭스는 플랫폼 기술인 자가전달 비대칭 siRNA 기술을 임상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특정 장 기 조직에 대한 전달기술이 불필요하며, 전신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독성 발생 및 부작용으로 인한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 국소투여 방식의 피부, 안과, 폐 질환을 대상 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0년 3월 미국 AM케미칼로부터 핵산치료제를 간 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는 GalNAc 접합기술의 특허권을 도입함으로써 간 질환을 타겟으로 파이프라인 도출이 가능해 졌습니다다. 올릭스는 GalNAc 기술 도입 이후 연구개발 단계이기는 하나 간섬유화, NASH, 당뇨, HBV 치료제 등 간 질환 타겟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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