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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간편 송금 서비스 비교

by 투자창고지기 2021. 10. 1.

간편송금 시장 지배력 우위 선점

 

간편송금은 토스의 대표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금융공동망(펌뱅킹)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대부분의 은행과 증권사의 계좌에 송금을 가능하게 한다. 토스를 비롯한 핀테크 기업은 은행계좌와 연계된 별도의 선불충전식 계좌(일종의 가상계좌)를 통해 공 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전화번호, SNS ID 등을 활용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2021년 8월 현재 토스의 월 송금액은 6조원에 달하며 현재까지의 누적송금액은 170 조원을 상회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3,566억원으로 2019년 대비 52% 급증했다. 토스의 2020년 연간 송금액 규모는 58 조원으로 파악되는데 전체 간편송금액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간편 송금 시장은 토스와 카카오페이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스는 간편송금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는데 성공하면서 선발주자로써 지배력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기타 금융결제 플랫폼 역시 뒤이어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송수신 방식, 수수료 부담, 제휴 금 융회사 범위 등에서 토스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따라잡지 못했다. 국내 간편송금 시장은 2020년 기준 일평균 이용건수가 326만건, 연간 송금액이 130 조원에 달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송금액 증가율 역시 120%를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전자금융업자가 전체 송금액의 92% 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나 경쟁우위 측면에서 신규 진입자가 출현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미 규모의 경제를 구현한 토스의 지배력은 향후에도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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