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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주식

LG유플러스, 자사주매입, 중간배당 분석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9.

매수/TP 18,000원 유지, 하반기 2만원까지도 보인다

LGU+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가 18,000원을 유지한 다. 추천 사유는 1) 이동전화 ARPU/마케팅비용 전망을 감안 시 2023년까지 가파른 이익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고, 2) 외 국인 매매 동향, 현재 유동 물량을 감안할 때 수급 호전이 예상되 며, 3) 금년도 및 내년도 추정 이익 규모를 감안할 때 과도한 주 가 저평가 상황이기 때문이다.

 

 

향후 2분기 실적 전망을 토대로 12개월 목표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임을 미리 밝혀 두며, 기대배 당수익률로 볼 때 연내 2만원까지의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LG유플러스 일봉

LG유플러스 주봉

 

자사주 매입 매년 이루어질 것, 이번 중간 배당 200원 예상

6/8일 LGU+는 ESG 위원회 및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과 더 불어 중간배당 지급을 결의하였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당초 예 상보다는 적었지만 중간배당 결의는 서프라이즈였다. 현 시점에 서는 이번 LGU+ 자사주 매입이 단기가 아닌 2022년, 2023년에 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이번 중간 배당 규모 가 주당 200원에 달할 것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자 사주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었던 것이 헬로비젼과의 단기 합병 추진 가능성이 낮은 이유도 있지만 매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 가 관리를 하려는 경영진의 포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경영진 평가에 주가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점, 헬로비젼 인수로 인한 부채비율 상승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겠다. 투자가들 의 관심이 높아진 LGU+의 중간 배당은 당장 이번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주당 200원 지급이 예상된다.

상반기 40%, 하반 기 60% 할당 구조로 배당금이 지급될 것인데 올해 DPS가 최소 500원에서 최대 600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직 상반기 실적만 가늠이 가능한 상황이라 보수적인 책정이 이루어 질 것임을 감안하면 200원 지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수 급상 6월에 매수세가 몰릴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9~10월 연말 배당 투자가 선행되는 패턴을 보이는데 6월 내 매수해야 중간배 당금을 받을 수 있어 LGU+의 경우 6월에 선행적으로 배당 투자 가 이루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6월 내 매수하면 1.3%의 수 익률이 추가 확보된다는 측면에서 무시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실적/수급 개선되면서 기업가치 증대 기대감 커질 것 LGU+는 2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다. 이동전화 ARPU 성장 때문이다. 따라서 점차 SKT 대비 상대적 저평가 논 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젠 수급 역시 LGU+의 약점이 아 닌 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지분율이 30%를 바닥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이 예정되어 있 기 때문이다. LGU+ 주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참고: 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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