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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자동차,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장비 관련주, 나인테크 vs 필옵틱스

by 투자창고지기 2021. 1. 2.

나인테크 일봉

나인테크 주봉

중대형 이차전지 장비 본격적인 매출 확대. 2021 년 매출액 +75% YoY 예상

이차전지 장비는 중소형 중심에서 2019년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라미네이션, 스태킹 장 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LG화학 폴란드 1공장, 남경, 국내 생산 라인에 메인 장 비 벤더로 공급 중이다. 남경 공장에서는 테슬라 원형 전지 제조 장비도 공급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중대형 이차전지 장비 수주는 약 900억원으로 파악된다. LG화학의 이차전지 Capa는 2019년 70GWh에서 2022년 150GWh로 공격적인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향후 폴란드 2공장, 중국 남경 증설, 미국 공장 등 증설 진행될 예정으 로 증설되는 라인에 관련 장비 대부분의 수주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LG화학 의 증설 규모를 고려한 이차전지 매출액은 784억원(+74.5% YoY)이 예상된다. 관계사 아이비져녹스(지분율 45.45%, 지분법 인식)는 LG화학에 이어 SK이노베이션을 고객사로 확보해 이차전지 비전 검사 장비 공급 확대 중이다. 2020년 매출액, 당기순이 익은 각각 130억원(+184.8% YoY), 40억원(+572.9% YoY)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중화권 OLED 투자 확대로 디스플레이 매출 반등 기대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이송 장비, 웻 장비 LGD, 중화권 업체향으로 공급 중이다. 중화 권 업체들의 OLED 투자가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BOE, GVO, HKC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보가 기대된다.

2019 년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매출(74억원, -72.5% YoY)은 2020년 224억원(+202.5% YoY)으 로 회복이 예상된다. 2021년은 중화권 투자 확대로 350억원(+56.5% YoY)이 기대된다.

2021 년 영업이익 154 억원(+228% YoY) 전망

2021년 매출액 1,214억원(+63.3% YoY), 영업이익 154억원(+227.5% YoY)이 예상된 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각각 784억원(+74.5% YoY), 350억원(+56.5% YoY) 으로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 2021년 영업이익률은 12.7%로 전년 대비 6.4%p의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2016년 이후 연간 판관비가 매출 증가에도 40억원대로 유지 중이고 높은 외형 성장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반영될 수 있다.

자료: 대신증권

필옵틱스 일봉

필옵틱스 주봉

이차전지 신규 공정 장비 공급 본격화.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이차전지 사업 부문은 자회사 필에너지가 담당하고 있다. 필옵틱스는 2019년 하반기 주 요 고객사향으로 이차전지 신규 공정 장비 수주를 확보했다.

고객사가 이차전지 제조 공 정을 기존 젤리롤 방식에서 스택 방식으로 전환하며 관련 스택 장비에 대한 수주다. 헝 가리 1공장 추가 투자된 2개 라인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레이저 노칭 장비에 이어 신규 공정 장비 수주 확대로 약 800억원의 수주 규모다. 2020년 하반기 추가 투자 분까지 고려하면 2020년 연간 약 1,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이차전지 Capa는 2019년 20GWh에서 2025년 105GWh로 확대가 전망 된다. 특히 헝가리 2공장에는 처음부터 관련 장비 적용이 가능하다. 2공장은 1공장에 비 해 더 큰 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중장기 수주 확보는 확실시 된다. 이에 대비 해 2020년말 오산 신사옥으로 이전해 필옵틱스(디스플레이), 필에너지(이차전지) Capa 를 기존 4,000억원 수준에서 7,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폼팩터 변화에 대응한 신규 매출 기대

디스플레이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방 산업 투자 지연으로 연초 수주 사업 계획 2,200억원에서 절반 가까이 감소가 불가피하다. 하반기 이후 기대해볼 만한 부분은 중 화권 OLED 투자 확대에 맞춰 BOE, GVO 등으로의 수주 확보, UTG용 형상 가공 장 비 신규 매출, HIAA 관련 레이저 드릴링 장비 등이 있다.

국내 업체의 투자 지연을 중 화권향 수주 확보, 디스플레이 폼팩터 변화에 따른 신규 장비 매출로 일정 부분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2021 년 영업이익 329 억원(+91% YoY) 전망

2021년 매출액 3,058억원(+42.5% YoY), 영업이익 329억원(+90.6% YoY)이 예상된다. 2020년 상반기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성장(2019년 상반기 대비 +76.3%) 및 이차전지 매출 가세로 흑자 전환하며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2021년는 빠르게 증가하는 이차전지 수주를 바탕으로 외형, 이익 동반 고성장이 기대된 다. 기확보된 수주 및 확보 가능한 신규 수주 고려 시 2021년 이차전지 매출액은 1,500 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연간 BEP 매출 수준은 1,8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높은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2021년 영업이익률은 10.8%(+2.8%p YoY)가 기대된다.

자료: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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