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분석/제약, 바이오

레고켐바이오, 링커기술 기반 ADC 신약개발 전략, 플랫폼 L/O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5.

2021년 플랫폼 L/O 2~3개, 자체 링커+톡신 기반 Pipeline수 대폭 확대 예상

레고켐바이오는 경쟁력 있는 링커+톡신기술를 보유하고, ADC부문에서 다양한 전략을 통 해서 기업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첫째, 2021년내 플랫폼 중심 2~3개 L/O 여전히 유효하다. 2021년 상반기가 지나가면서 연초 제시 되었던 2~3개 L/O의 불확실성이 제기 될 수 있지만, 하반기까지 성사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Pipeline은 대부분 L/O된 상황이라 2021년 하반기에는 플랫폼 중심 L/O이 될 것이다.

L/O 파트너는 다양한 규모의 제약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진행할 것 이다.

 

둘째, 중국 포순제약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항암제(LCB14. HER2 ADC)의 임상1a상이 진행 중(도즈 상향)인데, 현재까지 알려진 부작용은 없다. 이번 임상으로 레고켐바이오 ADC 링 커기술에 대한 안정성이 2021년 3분기내에, 어떤 형태로든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 가 좋게 나오면 처음으로 링커기술의 안전성이 확인되는 것이고, 글로벌 L/O 조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셋째, ADC Pipeline수 증가로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다. 동사에게는 다양한 항체와 톡신 을 연결해서 ADC Pipeline를 유연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2021년 하반 기부터 글로벌 임상 예정 Pipeline이 본격적으로 확정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증가 할 것이다. 우선 2020년에 L/O된 ADC 후보물질 3개 중에서 4Q20에 2개 Pipeline(익수다 CD19ADC, 히스톤의 ROR1 ADC), 1Q22에 1개 Pipeline (픽시스, DLK1 ADC)이 확정될 예정 이다. 여기에 포순제약 1개(HER2-MMAE), LCB84(Trop2-MMAE) 1개가 있고, 이중항체 ADC 1개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내에 일본 다께다제약에서 동사의 ADC플랫폼 기술 을 적용한 AIC(항체면역조절약물결합체) Pipeline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2022년 말까지 6~8개 Pipeline(직접 1개, 파트너 5~7개)을 보유하게 되고, 최소 5개 이상 Pipeline 이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링크의 안정성만 확인되면 기존 항체와 톡 신은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신약개발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

 

2022년부터는 글로벌 임상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미래는 긍정적, 주가는 더 하락할 이유 없다

동사의 주가는 공매도재개와 전체 신약개발 기반 바이오주 약세, 근거 없는 루머 등의 영 향으로 하향 조정된 상황이다.

 

그러나 2021년에 진행되고 있는 신약개발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2~3개의 L/O계획도 여전히 유효하다. 향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신약 Pipeline 수가 증가하면서 기업가치도 증가할 전망이다.

 

 

레고켐바이오 일봉

레고켐바이오 주봉

동사의 향후 주가 상승(회복) 계기는 첫째, 하반기 예상되는 L/O 누적효과가 될 것이다. 플랫폼 L/O는 2020년 L/O처럼 중규모 딜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2~3개가 누적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로는 2021년 3~4분기 중국 포순제약에서 유방암 임상 1a상 데이터에서 긍정적인 안정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다. 유방암 Pipeline 가치도 증가하고, 특히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과 ADC Pipeline 가치도 상승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될 것이다.

 

 

ADC 링크의 경쟁력으로 다양한 ADC 신약개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레고켐바이오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가는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더 하락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참고: 유안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