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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뉴스버스 이진동 기자 (+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

by 투자창고지기 2021. 7. 12.

오늘 김어준 뉴스공장에 뉴스버스 이진동 기자가 출연하였습니다. 뉴스버스는 최근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와 이른발 "쥴리" 관련 인터뷰를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진동 기자가 뉴스공장에도 나오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쥴리" 관련 인터뷰를 직접 한 뉴스버스의 발행인이기도 하여서요. 관심을 가지고 들어봤습니다. 그래고 이진동 기자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봤습니다.

 

뉴스버스 이진동 기자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언론인, 정치인이다.

 

1967년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인성고등학교(9회),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1992년부터 한국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하였다. 2004년부터 조선일보에서 근무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박연대 홍장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조선일보에 복직하였다. TV조선이 개국하자 TV조선에서 특별취재부장, 탐사보도부장, 기획취재부장, 편집1부장(뉴스퍼레이드 담당), 사회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폭로에 앞장섰다.

 

2018년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 때 폭로되어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복직 투쟁을 벌였다. 

 

2021년 5월 뉴스버스(http://www.newsverse.kr)라는 탐사보도 전문매체를 창간했다. 이 매체는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전월선)의 독립운동 경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단독 인터뷰했다.

 

뉴스버스에 대하여...

 

 

뉴스버스는 이진동 전 TV조선 기자가 21년 6월 21일에 창간한 탐사보도 매체입니다. 신윤석 전 한국일보 도쿄 특파원이 회사 대표를 맡았고요. 뉴스버스의 모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민이 알아야 할 주요 사안을 비판적 입장에서 다루되, 균형 잡힌 눈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 저널리즘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저널리즘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 사실 충실성에 기반한 진짜 객관성 추구를 통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겠다. 확인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확인된 사실처럼 과장하거나 부풀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뉴스버스의 특징은 ‘프런트라인’(최전선)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다. 정치·사법권력과 자본권력 그리고 사회적 통념 등과 맞부딪히는 최전선의 기사들을 담아낼 것이다. 누구의 편을 들지도 않고, 휩쓸리지도 않겠다

 

 

여기서 이진동 기자는 K스포츠 재단 보도를 통하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데 큰 역할을 했었습니다. 이후 취재 기록을 담은 <이렇게 시작되었다>를 출간하였고요.

 

인터넷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관련 서적에 대한 소개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취재의 문은 어떻게 열어갔고, 그 보도들은 어떻게 이어졌는가?

 

국정농단 보도의 개념설계자 이진동 기자가 들려주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에 결정적 역할을 한 건 단연 언론들의 보도였다. 박근혜정권의 붕괴, 나아가 박정희체제의 종언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거대한 드라마, 이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이를테면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중 ‘절정’과 ‘결말’이다. ‘태블릿PC’ 보도를 한 JTBC나 ‘최순실 이름’을 끄집어낸 한겨레의 역할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저자는 시작은 결말만큼이나, 아니 결말보다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시작되었는지’가 ‘왜 그렇게 끝났는지’를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그간 많은 이들의 호기심과 의구심을 자극한 내용 중 하나는, '펭귄팀'의 지휘자인 저자가 이미 2014년 말 최순실의 실체를 알고도 왜 2016년에 와서야 보도했는가 하는 점이다.

 

 

이런 시간차로 인해 보수 쪽은 물론 진보 쪽에서도 어떤 음모론을 품곤 했다. 탄핵 반대 세력은 아예 ‘기획 탄핵설’을 퍼뜨리기도 했다.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에 '눈길 끄는 한 방'보다는 탐사보도로 국정농단의 실체를 한꺼풀씩 벗겨내자는 것을 목표로, 국정농단을 명백히 밝혀낼 수 있는 보도 타이밍을 기다렸다고 말한다.

 

2014년 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박관천이 폭로한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이 흐지부지 묻혀버린 것도 저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이후 언론들의 보도가 권력자의 사생활을 좇는 스캔들이 아니라, 권력형 비리를 파헤치는 게이트로 진행될 수 있었던 데는 저자의 이런 목적의식과 기다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보도가 시작됐는지 이 책에서 상세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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