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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람다 변이 바이러스 델타보나 쎄나요? (+ 치사율, 사망률)

by 투자창고지기 2021. 7. 13.

페루발 람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남미 전역으로 확대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네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생긴지도 별로 안되었는데요. 람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걱정을 해야 되게 생겼네요.

그런데 무서운 점은, 특히 치사율이 높아 확산될 경우 파급력이 클 것으로 우려되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 전문가들은 '람다 변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14일 람다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하고 확산세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람다 변이는 아직까지 알파(영국발), 베테(남아공발), 델타(인도발), 감마(브라질발) 변이 같은 우려 변이(VOC)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요.

 

 

WHO는 "페루 당국에 따르면 올 4월 이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였다"며 "아르헨티나에서도 지난 2월 셋째주부터 람다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루는 현재 전 세계에서 인구 당 코로나19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남미에서부터 그 시작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망률이 높다고 하고, 페루에선 현재 코로나 사망률이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가장 높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향후 델타 변이보다 더 위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것도 기우는 아닌 것 같고요. 영국 보건부는 최근 람다 변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을 두고 "전염성이나 항체 무력화 능력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고 외신이 전하네요.

 

람다 변이는 남미 각국으로 확산해 인근 아르헨티나와 칠레 확진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네요.  그런데 우려스러운 점은요. 남미를 넘어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최소 29개국에서 확산 중인 것으로 WHO는 보고 있습니다.

 

 

람다 변이에 대한 위험성이 아직까지는 충분히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페루에서의 피해를 보면 우려할 만한 수준이네요. 불행 중 다행으로 현재 접종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람다 변이에도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선 아직 람다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시간 문제이지 않을 까 싶어요.  왜냐하면 남미에서 시작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도 확인이 되고 있으니까요. 

 

영국 보건부는 최근 "람다 변이가 지난 4주간 약 30여개국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발원지인 페루에선 이미 신규 감염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지배종이라고 하고요.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람다 변이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독일, 칠레, 아르헨티나, 스페인, 멕시코, 콜롬비아,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캐나다, 브라질, 폴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칼, 볼리비아, 우루과이,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체코 등에서 확인됐다고 합니다.

 

 

향후 델타 변이보다 더 위험할 것이란 우려는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닌거 같아요. 영국 보건부는 최근 람다 변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을 두고 "전염성이나 항체 무력화 능력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람다 변이가 백신의 중화 반응을 3.05배 감소시켜 예방 효과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외신들은 다만 해당 연구가 시노백 백신을 대부분 접종한 칠레에서 진행된 만큼 중국산 백신에 한정된 연구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CNBC는 "람다 변이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 예방 효과가 있는 반면 시노팜, 시노백 등 남미에서 널리 쓰이는 중국산 백신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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