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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그랜저 신형 출시 가격 (디 올 뉴 그랜저 선착순 접수 하는 법)

by 투자창고지기 2022. 10. 19.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 공개

 

 

기다렸던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 공개되었네요. 그랜저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시죠. 그랜저는 최초에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의 첫 합작품으로, 1985년 단종된 그라나다의 빈 자리를 이어받아 1986년 7월 24일 출시되었습니다.

 

등장하자마자 대우 로얄살롱 슈퍼를 밀어내고 국내 대형차 시장 왕좌를 차지했으며, 각진 외형 덕분에 각그랜저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는 전설의 자동차로 손꼽힙니다. 초창기에는 MPI 방식의 120마력 2.0L 시리우스 SOHC 엔진만 탑재하였으나 이후 배기량과 출력을 올린 130마력 2.4L 엔진 모델도 출시하여 대우 로얄 살롱 슈퍼를 압살해버렸어요.

 

오늘 나온 기사들을 살펴보니 이번에 나오는 그랜저 신형은 2016년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7세대  신형 모델이라고 하네요.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판매량에서 현대차 볼륨 모델(대중화 차량)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느낌

 

 

현대차에서 공개한 다음 이미지를 보시죠. 외장 디자인이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느낌이 나네요. 전통적인 그랜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것 같네요. 디자인적인 감성과 기술적인 디테일이 살아 있네요. 전면부의 하나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끊김이 없는 수평형 램프 디자인은 기술과 예술의 융화로 다듬어진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으로, 그랜저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도드라지게 하네요. 차량 측면부에서 비치는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은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함께 단정하면서도 와이드한 볼륨감을 주고 있습니다.

 

 

기존 그랜저 6세대 대비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포인트(후드와 윈드실드의 경계)는 넓은 2열 공간을 위해 과감히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뤘습니다.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는 강인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을 계승했고요.

 

 

6세대와의 차이

 

 

6세대와 다른 점도 찾아 볼까요? 6세대 대비 20인치까지 커진 캘리그래피 휠은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돼 차체의 매끄러운 볼륨감과 대비되는 반전미를 준 게 포인트입니다. 실내 공간은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안식처'라는 테마를 적용한 점이 특이점이네요.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wrap-around) 구조 기본 설계했습니다. 과거 그랜저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이는 1980년대 각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실내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입니다.

 

사전 대기 고객을 위한...

 

 

한편, 현대차는 사전 대기 고객을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진행합니다.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약 4주간 ▲부산(오토스퀘어, 10월21~23일) ▲광주(상무지점, 10월28~30일) ▲대구(진천지점, 11월4~6일) ▲대전(도안가수원지점, 11월4~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11월12~14일) 등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은 신형 그랜저 웹페이지에서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실시됩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L GDI 가솔린 엔진 ▲3.5L GDI 가솔린 엔진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L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 달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소비자 가운데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그랜저의 경우 2020년대 반도체 부족 사태로 신차 출고가 밀리면서 기존 더 뉴 그랜저 계약자들과 그랜저 GN7 계약자들과의 혼선을 막기 위해서 사전계약은 일절 없으며, 대신 더 뉴 그랜저 계약자들에게 기존 차량을 기다릴지,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변경할지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출고가 지연되면서 연말로 알려진 7세대 그랜저 출시 때까지 차량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 앞서 대기용 계약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즉, 7세대 출시 때까지 기존 모델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는 우선권을 부여하는 구조입니다. 6세대 그랜저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가능한 빨리 차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6세대를 계약한 뒤 바로 7세대 출고를 선택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사전예약이 없음에도 6만 명이나 달하는 대기가 쌓였습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7세대 그랜저 신형의 가격은 좀 더 기다려야 정보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점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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