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풍력 건설 위한 첫 대규모 입찰 시작
일본정부가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위한 입찰을 지난 주말부터 시작했다. 내년 5 월 27 일까지 신청을 받아서 아키타와 지바현 4곳에 선정된 해상풍력 단지의 개발업체를 선정 하게 된다. Orsted/도쿄전력, RWE/ Kyuden Mirai, Equinor/J-Power 등 연합컨소시 엄과 스미토모 상사가 주도하는 일본 8 개사 컨소시엄이 참여를 선언한 상태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1.4GW 의 단지건설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들은 모두 모노파일 등의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통해 설치된다.
일본, 해상풍력 2030 년까지 10GW 계획 달성 가시성 높아져
일본은 최근 스가 정부가 2050년 탄소배출 순제로를 선언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본 격화하고 있다. 특히 약 20MW의 테스트 설비만 설치된 해상풍력을 향후 주력 재생에 너지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예상보다 빠른 입찰시작으로 일본 정부의 2030 년까지 10GW 계획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풍력협회는 더 나아가 2040 년까지 45GW의 해상풍력이 설치 가능하다고 정부에 건의한 상태이다.
삼강엠앤티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요 증가 뚜렷해질 것
일본정부의 입찰규모인 1.4GW에 사용되는 하부구조물은 약 7천억원 수준이다. 2030 년까지 10GW 가 설치된다면 일본의 하부구조물 시장만 약 5 조원에 달한다. 제조능력 과 가격경쟁력을 감안하면 아시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삼강엠앤티를 능가할 업체는 사실상 없다. 동사는 또한 이미 일본업체들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일본을 포함 대만, 대한민국,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규모 만 2035년까지 약 45GW에 달한다. 관련 하부구조물 시장은 22조원 이상이다. 삼강 엠앤티에게 남은 숙제는 증설의 타이밍뿐이다.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24,000원을 유지 한다
삼강엠엔티 연간 실적 추정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량 예상
출처: 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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