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분석/플랫폼

웹툰, 웹소설 '디앤씨미디어' vs 페인트 관련주 '노루페인트'

by 투자창고지기 2021. 5. 21.
2012년 설립된 디앤씨미디어는 작가 경쟁력과 자체 편집부를 통해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출판, 유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함.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변환하여 다수 플랫폼에 제공하여 모바일과 PC로도 서비스함.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시장에서도 서비스하고 있음. 2018년 설립한 모바일게임 자회사인 디앤씨오브스톰는 신규 게임 퍼블리싱 계약 추진을 중단하고, 서비스 중이던 게임은 순차적으로 영업을 종료함.

노루페인트는 노루홀딩스에서 2006년 6월 1일자로 인적분할되어 2006년 6월 2일자로 분할등기를 완료하였으며, 2006년 7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지배회사인 동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국내 2개사, 해외 5개사로 총 7개사임. 동사가 생산하는 페인트 용도별 시장은 건축용, 공업용, 자동차보수용, 모바일용임. 
국내 페인트 시장 중 20%가량을 꾸준히 차지함.

디앤씨미디어 일봉

디앤씨미디어 주봉

웹툰/웹소설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동사의 외형도 비례적으로 상승

1Q21 실적은 매출액 166억원(+31.7% yoy), 영업이익 40억원(+50.3% yoy, opm 24.1%). 웹툰/웹소설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동사의 외형도 비례적으로 상승하 고 있음.

특히 콘텐츠 플랫폼 업체들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로 인해 디앤씨미디어의 해외 매출 비중도 점진적인 상승세. 1Q21 해외 매출액은 58억원(해외매출 비중 54.3%)으로 2020년 164억원(해외매출 비중 28.4%), 2019년 46억원(해외매출 비중 12.5%)과 비교해서 큰 폭으로 증가. 동사의 연도별 해외 매출액 추이는 2018년 17억 원, 2019년 46억원, 2020년 164억원, 1Q21 58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는 2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전체 외형이 성장하는 가운데 전자책 사업 비중이 89.9%까지 증가하였으며 종이책 사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 라 자연스러운 사업비중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음.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국내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올해에는 전자책 매출 비중이 92%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가와 콘텐츠를 보유한 웹툰/웹소설에 특화된 CP(Contents Provider)사로 보유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 전략적 협력사 카카오페이지는 동사의 주식 2,839,761주(23.13%)를 보유. 카카오페 이지는 웹툰/웹소설을 포함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日 픽코마를 운영중이 며 해당 플랫폼의 국내외 이용자 및 거래량 추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웹툰/웹 소설 콘텐츠에 대한 수요증가와 업종 대표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상황을 볼 때 시 장의 성장세와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 IBK투자증권

노루페인트 일봉

노루페인트 주봉

어서와~ ‘노루페인트’는 처음이지?

— 2006년 6월 노루홀딩스에서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노루페인트는 페인트 전문 제조 및 판매 기업

 

— 국내 페인트 시장은 현재 상위 5개사가 시장 점유율 약 80%를 기록 중인 과점 체제. 2020년 기준 동사 시장 점 유율은 20% —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건축 도료 43.3%, 공업 도료 15.8%, 자동차 보수용 도료 8.3%, 기타 도료(인테리어 용, 방수제) 17.3%, PCM(컬러 강판)도료 15.3%로 건축과 공업용 도료에 전문화되어 있음

 

— 최대주주는 ㈜노루홀딩스외 4인으로 51.9%의 지분을 보유

기업의 脈

— 2020년 기준 매출액 비중 가장 높은 건축 도료의 경우 매출액 3,103억원(+7.4% y-y) 기록.

건축 도료는 1) 신 규 분양 및 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 증가, 2) 오세훈 서울 시장 당선에 따른 정비사업 수혜에 힘입어 2021년에 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전사 실적 성장 견인할 전망

 

— 2021년 환경부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아파트 외벽 도장 공사 시, 비산먼지를 유발하는 ‘스프레 이 분사 방식’ 적용이 금지됨. 기존 스프레이 방식이 롤러 방식 혹은 일시적으로 저감설비를 부착한 분사설비 이 용한 조건부 분사 방식으로 바뀌면서 건축용 페인트 사용량은 기존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예정. 또한 조건부 분 사 방식의 경우 2023년부터는 적용이 금지되는 바, 일시적 도색 수요 증가 기대 가능

 

— 올해 건축 도료 외 사업 부문 매출액은 2020년과 비슷할 전망. 국내 점유율 1위인 PCM 도료의 수요는 소폭 개 선 중이며 자동차 보수용 도료, 기타 도료 수요는 작년과 비슷할 전망. 수출의 경우 2020년 전년보다 620억원 감소했으나, 올해는 동사의 주력 수출 지역인 아프리카, 중동의 코로나19 상황이 백신 공급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반등 기대

— 1분기 유가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 4월부터 판가 인상 협상 진행 중. 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률 확인 필요. 하지만 유가의 추가적인 급등이 없다면 판가 상승이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률 성장할 전망

숫자로 보는 ‘노루페인트’

—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7,059억원(+9.8%, y-y), 영업이익 332억원(+2.7%, y-y) 전망. 국내 아파트 분양 물 량 증가와 재건축 기대감 및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른 수출 회복에 기반한 향후 2~3년간 매출액 성장 기대

—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동사의 Valuation은 PER 13배. 동사 건축 됴료 부문의 높은 매출액 비중 고려 시 타 페 인트 업체 12배 대비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