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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음식료, 소비재

남양유업, 한앤컴퍼니(한앤코)에 경영권 양도 계약 체결 분석

by 투자창고지기 2021. 5. 27.

남양유업은 27일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한앤컴퍼니(한앤코) 유한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앤코도 보도자료를 통해 홍원식 전 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포함한 경영권 일체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일봉

남양유업 주봉

남양유업(주)의 최대주주 보유주식 매매계약 체결

당사의 최대주주인 홍원식외 2인은 남양유업 주식회사 보유주식 전부를 양수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다음과 같이 체결하였습니다.

가. 계약체결일 : 2021년 05월 27일

나. 계약당사자
    1) 양도인 : 홍원식,이운경,홍승의
    2) 양수인 : 한앤코 19호 유한회사

다. 계약내용
    1) 양도대상 : 남양유업(주) 보통주식 378,938주
    2) 계약금액 : 310,729,160,000원
    3) 대금 지급시기 :
      - 선행조건이 완료된 후 13영업일이 되는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날. 단, 당사자들의 합의가 없는 경우 2021년 8월 31일을 넘기지는 못함.

    4) 주식양도시기
      - 대금 지급과 동시에 378,938주를 양도

라. 최대주주변경
    - 대금 지급시점에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임
    - 변경 후 최대주주 : 한앤코 19호 유한회사

 

회사의 영업 사업부문은 생산하는 제품의 형태에 따라 우유류, 분유류, 기타로 분류하였습니다.

주요 원재료 매입 현황

한앤코는 누구인가?

한앤코는 향후 경영 방향과 관련해 "남양유업에 집행임원제도를 적용해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추진하겠다"며 "남양유업의 경영쇄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집행임원제도는 의사결정과 감독 기능을 하는 이사회와 업무를 처리하는 집행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제도로, 이사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의 책임 경영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고 한앤코는 설명했다. 한앤코는 국내 기반 매물에만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웅진식품, SK해운 등 제조·해운·유통·호텔 분야에서 25건의 기업 경영권을 인수했다. 총자산 규모는 24조2천억원이다. 계열사 매출은 13조 3천억원, 고용인력은 약 3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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