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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주식

호전실업,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의류 OEM 관련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5. 30.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호전실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PS 2,251 원에 Peer그룹 평균 PER 10배를 Target Multiple로 적용하 여 산출했다. 2020년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부진했 으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글로벌 의류 시장 회복에 따라 수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1위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 매출까지 반영되며, 수주 규 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2022년 실적 기준 PER 6.3배에 수준이다. 호 황 국면을 맞이했음에도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

호전실업 일봉

호전실업 주봉

글로벌 의류 소비 회복에 따른 수주 물량 대폭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홈트레이닝, 캠핑 등 다양한 비대면 활동 의 경험 및 증대로 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호전실업의 주력 고객사 ‘노스 페이스’, ‘애슬레타’ 등의 수주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노스페이스’ 수주 금액은 2019년 약 1억불을 기록한 이후 작년 약 25% 하락했으나, 올해는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을 기 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 들어온 수주 금액만 이미 1 억불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총 수주 금액은 약 2.2억불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미 작년 총 수 주 금액을 넘어 선 상황이다. 하반기 추가 수주까지 감안했 을 때 올해 수주 금액은 2019년을 가볍게 상회할 것으로 전 망한다. 결론적으로 초호황이다

2021년 연간 매출액 3,208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전망

호전실업의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208억원(+9.7% YoY), 영업이익 202억원(+1,246.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년도 기저효과와 더불어 1) 기존 바이어(‘노스페 이스’, ‘애슬레타’ 등)의 매출 회복 및 증가뿐만 아니라 2) 신 규 바이어(‘룰루레몬’, ‘카트만두’ 등)의 매출까지 유의미하게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다. 이익률 훼손의 원인이었 던 3) 오더컷 및 공장 거리두기 이슈는 이미 해소됐으며, 코 로나19 이전 정상 국면으로 진입한 상태다. 따라서 OPM은 6.3%(+5.8%p YoY)로 크게 개선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자 리잡은 애슬레저 시장 성장은 이제 초입이며 지속적인 성장 이 예상되는 바, 우븐(Woven) 소재를 활용해 고기능성 의류 를 주로 생산하는 호전실업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 다.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및 아웃웨어 전문 생산 기업

호전실업은 우븐(Woven)소재를 활 용한 고기능성 의류 제품을 OEM 방 식으로 생산 및 판매 호전실업은 1985년 설립되었으며,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및 스포츠의류 등 아웃웨어 브 랜드를 OEM 방식으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우븐(Woven) 소재 를 활용해 공정이 복잡하고 숙련도가 필요한 기능성 의류를 주로 생산한다. 2003년 ‘나 이키’, 2008년 ‘아다디스’ 등을 거래처로 확보해 스포츠의류를 공급하면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2020년 기준 거래처별 매출 비중은 ‘노스페이스’ 34.8%, ‘언더아머’ 22.0%, ‘애 슬레타’ 16.7%로 Top 3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외 매출 비중은 수출이 96.6%로 대부분 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가 약 70%로 가장 많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생산 및 생산 스케줄 차질(가동률 감소 및 고정비 부담)로 영업이익 15억원(-92.2 YoY)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주요 거래처들 의 오더 취소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래처의 매출 반영으로 매출액은 2,925억 원(-5.6% YoY)으로 소폭 하락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정상 수준의 가동 률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며, 작년 기저효과와 더불어 기존 및 신규 거래처 수주 물량 증가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다.

글로벌 의류 소비 회복에 따른 수주 물량 대폭 증가

2020년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류 OEM 기업들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했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글로벌 백신 보급화에 따라 락다운 해제 및 보복 소비가 이뤄지고 있으 며 의류 소매판매액 급증세가 가파르다.

품목별 소매판매를 살펴보면 백신접종 이후 미 국의 3월 소매 의류 판매는 전월대비 18.3% 증가했으며, 소매 의류 및 신발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01.1% 증가했다. 즉, 위기가 지나가고 의류 OEM 기업들에게 오더 물량 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홈트레이닝, 캠핑 등 다양한 비대면 활동의 경험 및 증대로 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호전실업의 주력 고객사 ‘노스페이스’, ‘애슬레타’ 등의 수주가 대폭 증가하고 있 는 추세다.

호전실업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수주 금액은 2019년 약 1 억불을 기록한 이후 작년 약 25% 하락했으나, 올해는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을 기록할 것 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 들어온 수주 금액만 이미 1억불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Top 3 거래처 중 2위인 ‘언더아머’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점은 아쉬우나 3위 ‘애슬 레타’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주 금액 은 약 3.6천만불로 전년대비 12% 성장했다. 올해는 4천만불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 한다. 현재까지 총 수주 금액은 약 2.2억불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미 작 년 총 수주 물량을 넘어 선 상황이다. 하반기 추가 수주까지 감안했을 때 올해 수주 금 액은 2019년을 가볍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초호황이다.

애슬레저향 신규 거래처가 이끄는 성장 기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신규 브랜드의 확장을 주목해야 한다. 호전실업은 시대적 상 황 및 트렌드에 맞는 거래처 다각화를 성장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상대적 성수기(2, 3분기)에 편중되어 있는 매출을 분산시키기 위해 복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2019년 총 17개이었던 거래처는 2020년 20개, 올해 23개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 며,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애슬레저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다. 이러 한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결국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더욱 본 격적인 실적 기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1) 뉴질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카트만두’는 2019년 말 거래처로 확 보했으며, 작년부터 오더를 받아 생산을 시작했다. 2020년 수주 금액은 약 7백만불이 며, 올해는 1천만불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북반구 시장이 주무대인 바이어들 과 달리 ‘카트만두’는 계절적 특성이 정반대인 남반구(호주 지역)를 거점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 비수기인 1, 4분기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 2) 글로벌 1위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도 신규 거래처다. 올해 8월부터 공급할 예정에 있으며, 수주 규모는 2백만불 수준으로 파악된다. 호전실업은 이미 다양한 애슬레저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산 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레퍼런스에 기반한 지속적인 수주 물량 증대가 예상되는 바이 다.

 

참고: 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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