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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주식

서울 옥션, 서울옥션블루, 두나무와 NFT 사업 MOU, 미술품 경매 관련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

1Q21 Review: 매출액 174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 시현

서울옥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억원(+154.9%, YoY)과 영업이익 32억원(흑자전 환)을 시현했다. 부문별로는 상품 매출액이 100억원을 상회하면서 전년대비 112% 증가했고 경매 매출액도 전년대비 567% 성장한 42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에 진행한 경매 횟수는 총 11회로(오프라인 2회, 온라인 9회) 전년대비 확연하게 늘어났으며 국내 미술품 시장 호황에 따라 미술품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 점도 실적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옥션 일봉

 

서울옥션 주봉

두나무와 NFT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업무 협약

서울옥션과 서울옥션블루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위한 기술적 체제 마련을 위해 블록체인 선두업체인 두나무와 NFT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대표이사 이옥경)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대표이사 이정봉)는 지난달 28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와 NFT 사업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분기별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1) 2 분기 경매도 10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4월에 이뤄졌던 메이저 경매는 낙찰총액 99억원(낙 찰률 84%)으로 이미 좋은 실적을 보였다.

2) 이와 함께 최근 미술품 가격 상승에 따라 2분 기 상품 매출액도 최소 1분기 수준인 100억원대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서울옥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한다. 상품부문에서의 매출 증가 속도가 빠르고 경매 매출액 역시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오고 있는 만큼 연간 실적 추정치도 조정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27억원 (+151.9%, YoY)과 영업이익 133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한다.

 

상품 매출액은 440억원으로 전망하며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매 매출액도 169억원으로 모두 기존 추정치 대비 상향했다.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은 1)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 2) 밀레니얼 세대 유입, 3) 온라인 경매 활 성화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 호황기를 맞고 있으며 전방위적인 미술품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원화 뿐 아니라 에디션 판화, 굿즈, 아트토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수요가 증가하 고 있기 때문에 과거 ‘단색화’ 열풍이 불었던 2014~2017년보다 시장 분위기는 더욱 좋은 상 황이다. 서울옥션은 국내 유일 미술 경매 상장사이면서 1등 업체인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 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 유안타

 

기업 개요: 미술품 경매 및 중개 전문 회사

 

서울옥션은 미술품 경매 및 중개 전문회사다. 2020년 낙찰총액 기준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38%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연간 4회 정기 경매 및 2~3회의 기획 경매, 홍콩경매, 3월부터 월 4회의 온라인경매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Q21 실적은 매출액 174억원 (+154.9% YoY), 영업이익 32억원 (흑자전환)으로 유례없는 호조를 기록했다. 경매 시장 회복 분위기에 따른 업황 회복으로 경매수수료 수입 (42억원) 외 상품 매출 (104억원) 및 중개 수수료 수입 (11억원) 모두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했다.

체크 포인트: ① 경매시장 회복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 지속

연초부터 이어져온 2021년 경매시장 업황 회복 및 호조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2020년은 글로벌 경매 시장 업황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으나, 2021년 젊은 연령층의 시장 유입, 미술품 투자 관심도 증가, 관련 플랫폼 등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② 증가하는 수요, 증가한 경매 횟수

메이저경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점으로 대폭 증가한 온라인경매 횟수 등이 매출액 증가 및 이익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에는 4월, 6월 초, 말 세 번의 오프라인 경매 스케줄이 있고, 온라인은 11회의 경매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의 경우 2월 낙찰액이 9.6억원 수준을 기록한 바 있어 향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5월 14일~16일 예정되어 있는 부산아트페어에서도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 진행 시 상품 매출 및 중개수수료 수입으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스크 요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경매 시장 위축

경기 침체와 정치ㆍ사회적 돌발 변수에 따른 경매시장 위축과 실적 악화의 상관관계가 명확하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오프라인 경매 일정 지연 시 실적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참고: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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