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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주식

LG, LX홀딩스 인적분할 이후 상승여력이 있나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3.

인적분할 이후 5 월 27 일 LG 와 LX 홀딩스로 변경상장 및 재상장

동사는 지난해 11 월 26 일 이사회에서 13 개 자회사 중에서 LG 상사(24.7%), 실리콘웍스(33.1%), LG 하우시스(33.5%), LG MMA(50.0%) 등 4 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X 홀딩스를 설립하는 회사분할계획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0.912(LG) 대 0.088(LX 홀딩스)이다.

동사는 지난달 26 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러한 분할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4 월 29 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변경 및 재상장일은 5 월 27 일이다.

이와 같은 동사의 인적분할은 구본준 LG 그룹고문의 계열분리를 위한 수순이다. 현재 동사의 최대주주는 15.95%를 보유한 구광모 회장이며, 2 대주주는 7.72%를 보유한 구본준 고문이다.

이에 따라 5 월 27 일 변경 및 재상장 되면 어느 일정한 시점에 구 회장은 LX 홀딩스 지분을, 구 고문은 동사 지분을 주식 스왑 형태로 지분 정리가 일어나면서 계열분리 절차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일봉

LX홀딩스 일봉

ESG 관점에서 딥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성장을 위한 투자 가시화 될 듯

이러한 분할이후 동사는 보유중인 현금 등을 활용하여, ESG 관점에서 향후 딥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꼭 함께 봐야하는 분석 연결하기] 분할 후 LG와 LX홀딩스에 대한 판단

 

 

https://bestcpacta.tistory.com/414

 

우선 스마트홈, 모빌리티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테크놀로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딥테크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홈 관점에서 사용자에 맞춰 생활가전기기들이 스마트하게 작동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모든 기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딥테크를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과 전기 동력은 기본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업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로 인하여 LG 전자, 마그나, ZKW 세 개 핵심축이 중심이 되어 전장사업 등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해 12 월 LG AI 연구원을 설립했으며,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AI 난제 해결을 맡는 전담조직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과거 실험적으로 연구되고 탐색되던 시기를 지나, 우리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될 것이다. 향후 웨어러블 기기와 같이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웰니스와의 융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동사의 투자가 향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 가시화가 동가 주가 상승을 이끌 듯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Sum-of-part 밸류에이션에서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 등을 반영하여 154,000 원으로 상향한다.

자회사 가치의 경우 상장회사는 평균시장가격을, 비상장회사는 장부가치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으며, 목표주가는 분할 등을 고려하여 산출된 NAV 에 동사 분할비율 0.9 를 적용하였다. ESG 관점에서 향후 딥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투자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밸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LG그룹 분할전후 지배구조

참고: 하이투자

 

개요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로 2003년 화학 부문 지주사인 ㈜LGCI와 전자 부문 지주사인 ㈜LGEI의 합병을 통해 現통합지 주회사 체제 구축. 2020년 매출액은 6조6,321억원(+1.5% y-y)이며 순수 지주회사로 주요 상장자회사인 LG전자, LG화 학, LG유플러스 등 보유. 우량한 재무구조에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입 증가, 비상장자회사 지분 일부 유동화 통한 현금유 입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전망.

2021년 5월 존속지주 LG와 신설지주 LX로 인적분할. 향후 계 열분리 예정

 

5월27일 인적분할 변경상장

존속지주 LG는 91:9 인적분할에 따른 약 1개월의 거래정지를 마치고 5월 27일 변경 상장. 거래정지 직전 가격이자 사상최고가인 126,500원으로 동 시호가 시작. 거래정지 기간 KOSPI 변동률이 -0.4%로 미미하고, 분할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동 폭도 2.7%p(NAV대비 할인 55.4%→58.1%)에 그쳐 거래 재개에 따른 가격 변동성 크지 않을 전망 밸류에이션 변동 이유는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투자’를 장부가 기준 분할한 반면, NAV 산정 시 상장자회사는 시장가로 평가하기 때문. 존속지주 상장 자회사들의 시장가/장부가 배수가 상대적으로 큼(6.6배 vs. 2.0배)

 

여전한 상승 여력

분할 이후 순현금은 1.5조원으로 10.3% 감소했으나, 분할비율 수준인 배당 수입비율(92.4%), 분할비율대비 소폭 높은 브랜드로열티 비율(96.2%) 등 안정적 현금흐름 바탕으로 배당정책 유지 전망(별도 경상 순이익의 50% 이상 배당 지급). 화학, 전자 등 주력사업 강화 위한 구조 개편 이미 시작 했으며, ESG(그린 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포트 폴리오 강화 기대 LG를 포함한 7개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립, 3개 상장계열 사 여성등기임원 선임 등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책임투자 확산에 선제적 대응 및 지속가능성장 기반 마련

 

참고: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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