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분석/항공, 카지노, 호텔, 여행, 면세

티웨이항공, 경제 여행 재개 항공 관련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2.

티웨이항공은 2003년 5월 설립되어 2010년 11월 국제항공운송 면허를 획득, 여객운송업을 영위. 동남권 주요 공항인 대구, 김해(부산) 공항을 중심으로 성장. 운영 기재 확대로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운항 차질 발생. 운전자본 부족 등의 유동성 리스크 존재.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긴급 유동성 수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확보 긍정적. 코로나 국면 완화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 전망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상향하나, 주가 상승 여 력 제한으로 투자의견 Hold 유지

 

티웨이항공 일봉

 

티웨이항공 주봉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긴급 유동성 확보

목표주가를 기존 2,300원에서 3,200원으로 상향하나, 현 주가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임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Hold 유지

 

▶ [다른 분석글 필독] 제주항공, 항공 여행 관련주, 유상증자 가능성 분석 

https://bestcpacta.tistory.com/440

목표주가는 2019년 수준의 여객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2023년 EPS에 과 거 여객 수요가 호조를 보였던 2017~2018년 평균 PER 15.0배 적용. 자본 비용 10% 가정해 현재가치화하여 3,200원으로 산출. 실적 추정 및 주당순 이익 산출 과정에서 3/16 공시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우선주 를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가정하고 산출(’22년 4월 2일부터 보통주로 전환 가능)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 및 자본 확충 성공. 연 말까지 버틸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당기순손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본잠식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

노선 포트폴리오 확장 노력 긍정적, 공격적 운임 정책은 우려 요인

티웨이항공의 2021년 운영 기재 규모는 리스 기간 만료에 따른 항공기 반 납으로 인해 25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여행 수요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이는 바, 기재가 단기간 내 급격하게 확대될 가능성은 낮음 중장기 관점에서 노선 포트폴리오의 적극적 확장 전략은 긍정적. 2021년 말부터 A330 3대 순차적으로 도입해 시드니,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한다는 목표 수립. 다만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공격 적 운임 정책을 취하고 있어, 향후 수요 회복 과정에서 실적 개선 폭이 더 딜 수 있다는 점을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

 

4Q20 Preview

코로나 19 의 영향 지속 동사의 4Q20 실적은 매출 380 억원(YoY -79.5%), 영업이익 -368 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예정이다.

 

국제선 여객은 여전히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국제선 사업량은 공급(ASK)이 YoY -99.4%, 수요(RPK)가 YoY -99.7%로 매출이 YoY -98.2%를 기록했다. 국내선의 경우 코로나 19 로 수요가 늘어났는데 동사는 재빨리 국내선 공급을 늘리면서 민첩하게 대응해 LCC 중 가장 높은 여객수 증가율을 시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 월과 11 월 동사의 국내선 여객수 증가율은 각각 YoY 80.5%, YoY +74.0%를 기록했다. 다만 11 월 말부터 국내에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12 월 국내선 수요는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대형기 도입으로 새로운 도전

2021 년에는 2 분기부터 코로나 19 백신이 보급되면서 항공 여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3 분기까지 국내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국내선 수요부터 살아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빠르면 연말부터는 국제선도 비즈니스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동사의 실적도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동사는 2021 년 대형기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동사는 지난해 12 월 A330 3 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A330 은 금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A330 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대형기로 항공화물도 최대 20 톤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LCC 의 대형기 도입에는 극복해야할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동사는 한-일 관계 악화, 코로나 19 사태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재빠르게 경영 전략을 수정한 바 있어 이번 대형기 도입에 따른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Hold 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2,800 원으로 기존대비 6.7% 하향조정한다. 코로나 19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익추정치를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2,800 원은 2021 년 예상 BPS 261 원에 Target P/B 10.4 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Target P/B 10.4 배는 국내 LCC 인 진에어와 제주항공의 2021 년 예상 P/B 평균 값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