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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제약, 바이오

코스맥스엔비티, 건기식 원료개발 턴어라운드 관련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2.

1분기 순조로운 출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96억원(yoy +14.1%), 영업이익 22억원(yoy 흑전, opm 3.1%)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비교적 동사의 비수기인 1분기에 연결실적이 흑자 전환 한 것은 고무적이며, 당분기 부정적 환율영향과 일회성 판관비용 발생으로 국내 별 도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긍정적인 실적이다.

동사의 연결 실적부담 요인이었던 미국과 호주는 각각 전년동기비 매출액은 yoy +52%, +15%성장했고, 영업적 자는 17억, 12억 감소한 -38억, -6억 적자로 마무리했다.

코스맥스엔비티 일봉

 

코스맥스엔비티 주봉

 

2021년 국내 견조,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

21년 연결 매출액 3139억원(yoy +18%), 영업이익 142억원(yoy 흑전,opm 4.5%)으로 2년의 영업적자끝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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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별도 실적은 환율부담과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내수 건기식 시장 성장과 개 별인정형 원료 매출 성장에 따른 기존 및 신규 고객사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가 기대된 다. 동사의 첫번째 개별인정원료 리스펙타(여성건강 유산균)는 지난해 2분기 제품화되어 20년 연간 75억 매출 인식 후, 1분기 매출이 60억원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분기 아가트 리 제품화, 연내 추가 개별인정원료 인증이 전망된다.

 

2)미국 실적은 매출액 yoy +56%성장한 472억원, 영업적자는 -141억원으로 전년비 97 억원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신규 고객사 2곳이 추가되며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 고 있으며, 분기지날수록 안정적인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3)호주 실적은 매출액 yoy +33%성장한 421억원, 영업적자는 -4억원으로 전년비 40억 원 축소, BEP에 근접할 전망이다. 호주는 중국향 판매 주요 고객사의 호조와 공급국가 확 대효과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목표주가는 동사의 해외 부문 적자가 축소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한 22년도의 실적에 건기식 목표배수 15배를 30%할인한 10.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NDR주요내용

별도법인의 실적 성장 지속 가능한가, 기저부담은?

별도 법인 실적의 70%는 내수, 30%는 수출로 수출은 중국 및 아시아국가향 매출이다. 당분기 별도 매출 536억원(yoy +15%) 중 내수 매출은 340억원(yoy +14%), 수출은 매출이 195억원(yoy +18%)을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전년도 고성장 한데에 대한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1)견조한 건기 식 시장 성장률, 2)코스맥스엔비티의 개별인정원료 리스펙타 제품 매출 호조로 실적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주요 건기식 ODM 4사(콜마비앤에이치, 서흥, 노바렉스, 코스맥스엔비티)의 건기식 내수 매출 합산 실적은 2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2056억원대비 10.4% 증가했다. 향후에도 전년도 높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건기식 수요, 공급자 증가, 주요 ODM업체의 점유율 상승으로 해당 매출 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사의 개별인정형원료 리스펙타(여성건강 유산균)는 지난해 2분기 제품화되어 매출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다. 작년 한해 8개 고객사를 통해 매출이 75억원을 기록하며 별도 내수 매출의 5.6%를 차지했는데, 당 분기에는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18%로 비중이 올라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 간 목표 매출이 15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며 향후에도 별도 내수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별인정형원료 매출의 성장과 비중 확대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데, 당사는 아가트리(피부건강)의 제품화를 앞두고 있고, 2분기 내 관절건강관련 인증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연내 3개의 원료가 추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향후에도 매년 2-3개의 추가 원료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코스맥스엔비티 원료개발 현황

 

별도 법인 수익성 하락은?

한편 별도 법인의 1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이는 1)매출비중 30%에 달하는 수출 실적의 달러가치 약세영향과 2)별도 일회성 판관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당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전년동기 대비 -6.7%평가 절하되었는데 이에 따라 수출 실적의 매출원가율 상승,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별도 판관비는 전년동기 33억원에서 45억원으로 1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 본사 이전관련 비용 4-5억원 과 내부 회계시스템 개발 관련 지급수수료 증가 6억원등이 주요했다. 일회성 비용에 해당하는 5-6억 원의 비용이 제거될 시 2분기 수익성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외 공장별 CAPA와 가동률 현황은?

각 공장별 CAPA는 국내 3000억원, 미국 1400억원, 호주 900억원에 달하며 각각의 가동률은 국내 75%, 30-35%, 40%후반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호주의 공장가동률이 50%를 초과달성하면 법인의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미국은 22-23년, 호주는 21년 BEP를 앞두고 있다.

미국 매출 성장 기대

코스맥스엔비티의 실적은 미국법인에 달려있는 상황이다. 미국이 턴어라운드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 기존 및 신규 고객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단순히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고정비를 커버할 수 있도록 보다 대량으로 안정적인 오더를 주는 고객사 확보가 필요하다.

당 분기에 는 미국에서 신규 고객사 2곳이 추가되었는데 그중 하나인 이너뷰티 전문회사 닥터켈리안이라는 온 라인 유통회사 향으로 첫 분기만에 2제품으로 3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미국 법인 매출이 1분기 92억원임을 감안했을 때 기존 고객보다도 매우 우량 고객임을 알 수 있다.

 

 

호주 매출 성장 기대

호주는 중국 건기식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고객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호주산에 대해 청정 이미지, 신뢰도가 높아 호주산 건기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당사의 호주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 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암웨이중국과 스위스이다.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암웨 이향 매출은 감소했으나 스위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이번 분기부터 스위스의 모회사 HNH와 직 거래를 하면서 유통채널 및 지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참고: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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