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분석/은행, 증권, 보험

손해보험 관련주 분석, 한화손해보험 vs DB손해보험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2.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원으로 개시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손해보험업 최선호주, 보험업 차선호주로 제시.

투자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로 1) 2020년에 실손보험료를 크게 인상한 영향으로 내년까지 손해율 개선 사이클에 따른 증익을 예상할 수 있으며 2) 1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연초 이후 주가가 약 23% 상승하였으나 아직 PER 3.2배, PBR 0.37배의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기 때문. 경영관리 대상 지정 이전에는 PBR 0.5~1.1배를 받았던 점을 생각해보면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 PBR 0.49배는 밴드 하단으로 복귀하는 정도에 불과.

 

한화손해보험 일봉

3년 평균 실손보험료 인상률에 주목

동사가 내년까지 손해율 개선 사이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2019년 적자전환으로 인한 경영관리 대상 지정에 따라 2020년 초에 실손보험료를 크게 인상했기 때문.

 

[필독 분석 연결] 우리금융캐피탈 완전자회사화 '우리금융지주' vs 고배당 은행주 '하나금융지주'

 

https://bestcpacta.tistory.com/386

 

실손보험은 3년 만기 상품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의 효과가 실질적인 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3년 평균 보험료 인상률이 상승해야하는 특성 보유. 한편 동사의 2018년 보험료 인상률은 문재인 케어 도입으로 인해 현저히 낮았고 반대로 2020년 보험률 인상률은 현저히 높았기 때문에 2022년까지 3년 평균 보험료 인상률 상승에 따른 손해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 이는 대형 손해보험사 대비 차별화된 증익 흐름을 보여주는 동력이 될 전망.

 

분기별 이익 전망

 

경영관리 대상 지정 이전 valuation 회복 기대

현재 valuation PER 3.2배, PBR 0.37배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동사의 할인 요소들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

앞서 언급한 장기보험에서의 개선뿐만 아니라 대형사 대비 경쟁력이 약한 자동차보험도 보험료 인상과 사업비 감축으로 빠르게 합산비율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당사 커버리지 8개사(동사 제외)는 모두 PER 5~10배 사이에서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 또한 동사가 현재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점을 방증. 경영관리 대상 지정의 원인이었던 적자에서도 벗어났고 향후 증익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 7,000원(PER 4.5배, PBR 0.49배)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는 판단.

 

참고: 유안타

 

DB손해보험 일봉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분기 순이익은 1,902억원(+38.2% YoY)은 컨센서스 1,577억원 대비 어닝 서프라이즈

-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었고 증시 호조로 주식관련이익이 증가하면서 투자이익 률도 3.73%(+22bps YoY)로 향상되었기 때문

- 1분기 손해율은 81.9%로 전년동기대비 2.9% 개선. 자보, 장기, 일반보험 공히 YoY 손해율 개 선을 보인 점이 인상적. 사업비율은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으나 2분기 이후 신계약비 이연한도가 증가하면서 햐향세를 보일 전망

- 합산비율 (102.9%, -1.9%pt YoY)으로 대변되는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양호한 성장이 동반된 것도 긍정적. 1분기 원수보험료는 +8.1% YoY, 보장성 APE는 +14.7% YoY로 견조. 올해 7월 실손보험 개정(4세대 실손보험)을 앞둔 2분기에도 보험 전환 수요로 신계약 증가는 꾸준할 전망

- 1분기 자보 손해율(80.3%, -4.3%pt YoY) 개선은 담보당 경과보험료 증가(요율인상 효과)와 사 고율 하락(일부 코로나 영향)이 이끈 것으로 판단. 2, 3분기에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질 전망 - 분기 중 장기손해율은 84.5%로 전년동기대비 1.3%pt 개선. 2분기 이후에는 연초 실손요율 인 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손해율의 하향안정세 예상. 연간 장기손해율은 소폭 개선 예상

- 올해도 자보손해율 개선이 보험이익 향상을 견인하는 가운데 사업비율 하락의 기여도 또한 높아 질 듯. 이에 따라 올해에도 두 자릿수 증익(+16.9% YoY)이 지속될 전망.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매력적인 배당수익률도 긍정적이어서 목표주가 65,000원과 매수의견 유지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1분기 TCM (Tele-&Cyber Marketing) 비중은 47.6%(+2.8%)로 지속 확대되어 산업평균 46.1%를 상회. 동부문 M/S는 21.8%로 상승세를 이어가 동사의 양호한 외형 성장에 기여. 유 지율도 13회차, 25회차 공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각각 87.4%, 68.0%로 업계 수위권 수준 견지

- 올해 손해율 개선은 요율인상 효과, Underwriting/Claim관리, 제도개선 효과의 결과. 현재 진행 중인 장기보험 제도 개선안이 시행되면 추가적인 Catalyst로 작용 기대

- 2분기 이후 투자율은 QoQ로 하락하면서 연간으로는 3.2%의 이익률 추정. 1분기 운용자산 증 가율은 4.7% YoY

- 분기 중 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해 연결RBC비율은 196%로 하락. 그러나 금리상승 의 단기적 부담보다는 신자본제도 하에서의 자본비율 압력을 완화시킨 점에 더 큰 의미를 부여

 

참고: 현대차증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