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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은행, 증권, 보험

우리금융캐피탈 완전자회사화 '우리금융지주' vs 고배당 은행주 '하나금융지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5. 24.

캐피탈 이익 증가세, 신속한 결정과 실행

우리금융캐피탈의 2021년 1분기 순이익은 350억원으로 2020년 1분기 262억원 대비 34.6% 증가함. 영업수익은 6% 증가, 대손비용이 31% 감소한 결과. 1분기말 총자산 은 8.24조원. NPL비율은 1.60%로 2019년말 2.28%, 2020년말 1.77%에서 개선되는 추세.

ROE는 2020년 12.3%, 2021년 12.1%로 전망되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음

 

우리금융지주 일봉

우리금융지주 주봉

단계별로 진행되는 우리금융캐피탈 완전 자회사화

우리금융캐피탈 지분 3.6% 매입 공시. 취득일은 5월 24일, 매입 후 지분율은 86.9% 에서 90.47%로 상승함. 2021년 4월 아주산업 보유 우리금융캐피탈 지분 12.85%를 매입한 바 있음.

또한 잔여지분에 대한 주식교환을 공시하였는데, 교환일은 8월 10 일로 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완전 자회사가 됨. 금융지주 차원의 경영효율성, 시너지효과 및 캐피탈사 조달비용 감소 등이 기대됨

 

 

우리금융캐피탈 추가 지분확보로 증가하는 연결순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망. 지분율 이 이미 높았기 때문에 이익증가분이 크지는 않음. 하지만 재무적 효과를 떠나 완전 자회사 과정 상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속도는 높이 평가할 만함. 지난 3월 금융 지주 손자회사였던 저축은행을 자회사로 이전편입도 완료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

우리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함. 2021년말 BPS 전망 치 기준 PBR 0.32배, 2021년 순이익 기준 PER 3.8배로 낮은 수준. 주식교환에 따라 교부될 우리금융 교환신주는 보통주 5,792,866주. 현재 발행주식 수의 0.8%로 희석 효과는 매우 작음

 

참고: IBK

 

하나금융지주 일봉

하나금융지주 주봉

5년간 가장 큰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높은 valuation 매력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0원을 제시. 동사는 2016년 이후 약 5년동안 주가가 약 100% 상승해 은행 주 중 가장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인 주가 강세를 시현.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지난 6년간 매년 최소 8% 이상의 이익성장을 계속 기록했으며 ROE가 하락 중이던 타행들과 달 리 2017년 이후 약 9% 내외의 ROE를 꾸준히 유지했기 때문.

게다가 은행 외 금투∙캐피탈∙카드 등 비은행 삼총사의 실적 개 선이 지속되면서 비은행 부문의 그룹 이익기여도가 이제 40% 수준에 육박하고 있음. 수익성 개선 외에 보통주자본비율이 14.1%로 은행 중 가장 높아 자본력이 견고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 요인. ROE와 ROA가 9.5%와 0.65%에 달하는 등 경쟁은 행들인 KB금융, 신한지주와 높은 수익성은 유사한 반면 현 PBR은 0.41배에 불과해 여전히 낮은 상황. 그동안 주가가 상 당폭 상승했지만 valuation 매력이 아직도 매우 높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업종내 주도주 지위는 계속될 전망

2분기에도 NIM 개선 폭 가장 클 듯. 구조적이익률 큰폭 상승

고금리 적금 만기와 저원가성 예금의 급증에 따른 조달비용률 하락으로 1분기 하나은행 NIM 개선 폭이 8bp에 달해 시중은 행 중 가장 높았는데 2분기에도 4~5bp 추가 상승하면서 은행 중 가장 높은 개선 폭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

여기에 은행 중 에서 가장 낮은 대손비용률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 본원 수익 성인 구조적이익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향후의 이익 전망도 매우 밝은 편. 2021년 연간 순익은 약 3.1조원으로 15% 이상 증익이 예상되는데 우리의 실적 전망치는 상당히 보수적인 수 치로 실제 순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할인요인이던 자본력이 이제는 프리미엄으로. 배당매력도 높음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레버리지 확대로 2015년까지만해도 보 통주자본비율이 9%대에 불과해 상당기간 할인받았던 주가는 자본력이 업종내 최상위 수준으로 상승해 이제는 프리미엄 부 여가 가능. 높은 수익성과 자본력, 낮은 valuation으로 업종내 대표적인 외국인 선호주이며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5.7%에 달해 배당매력 또한 매우 높다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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