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GA채널 중심으로 외형 및 시장지위가 제고되었으며, 보장성 중심의 상품판매전략으로 장기보험의 안정적인 성장 유지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은 글로벌 초우량 보험사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미국을 해외 거점시장으로 집중 공략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 사무소를 개설하였습니다.
한화손해보험 일봉
한화손해보험 주봉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Target PBR 0.23x)으로 커버리지 개시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원(Target PBR 0.23x)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2019년 적자를 기록한 동사는 2020년 흑자 전환 후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전망. 향후 3개년 평균 기대 ROE 4.5%에 대해, 외부요인에 민감한 중소형사라는 리스크로 할인율 10%를 적용함으로써 목표 PBR 0.23x를 도출
정상화 국면에서의 높은 변동성은 강점
동사의 2018~2019년 수익성 훼손은 손해액(자동차, 실손)과 사업비(판매비, 출재수수료) 증가가 주 원인이었음
적자 보종인 자동차보험은 2019년 초부터 MS를 축소하되 수익물건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선회. 요율 인상에 따 른 대당 보험료 증가 효과는 1H21까지 지지될 것으로 예상
실손보험은 청구 간소화, 보험료 차등제, 비급여 표준화 등의 제도적 지원이 기대되나, 아직 단기 손해율 하락보다는 중기적 개선의 재료들이 구체화되는 단계로 보임. 이 가운데 동사는 경영관리대상으로 지정되면서 타사 대비 높은 실손요율 인상이 가능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2023년부터 위험보험료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신계약 경쟁 둔화 및 초년도 모집수수료 제한으로 판매비 부담은 완화될 전망. 또한 자동차 손해율 개선과 장기 위험 손해율 상승폭의 둔화는 출재수수료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
결론적으로, 동사는 중첩되었던 문제점들이 해결되는 구간에 있음. 업종과 동행하는 자동차 수익성 개선 흐름에 더해 업종과 다른 실손보험료 인상이 이익 회복세를 지지할 전망. 더불어 정상화 국면이기 때문에 동사의 높은 변동성은 강점이라고 판단
모럴 해저드에 의한 비급여 진료 확대
실손 가입자의 청구 형태를 보면 가속화되는 수익성 훼손은 모럴 해저드에 기인한다. 최근 3년 한국의 개인의료비는 평균 8.7% YoY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손보업종의 실 손 손해액은 평균 16.4% 증가했다(‘17~‘19년 CAGR). 병원급 이상에서는 비급여 진료 비 비중이 축소되는 추세이나, 규모가 작은 의원급에서는 오히려 가파른 비중확대를 보였다. 치료 목적의 모든 진료를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의 시행과 상반되는 흐름이 다. 또한 실손 가입자의 15%가 외래 담보 보험금의 90%를 수령한다. 이 모든 부자연 스러운 지표들을 고려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을 인적 요인이라고 판단한다
필요한 것은 제도적 뒷받침
연초 타사보다 높은 요율 인상은 가능했으나, 보험료 인상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실손손해율 악화의 원인은 비정상적인 손해액 증가에 있기 때문이다. 과다청구 를 억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현재 기대되는 제도는 (1) 청구 간소화, (2) 보험료 차등제, (3) 비급여 표준화 등 세가지이다. 실행될 기대시점은 (1) > (2) > (3) 순이나,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3)으로 예상된다.
자료: 케이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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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2021년 이익은 컨센서스 5,269억원을 하회하는 4,970억원 예상(+8.0% YoY). 올해 대비 증 익을 전망하는 이유는 1) 모든 부문에서의 손해율이 개선될 전망이고 2) 사업비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다만 투자영업이익은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금리 가 상승하면 채권 매각 규모를 줄이는 동사의 운용 전략에 기인. 업종 내 가장 뛰어난 사업비 율 경쟁력은 지속될 전망.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보험영업이익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공히 하락하며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자동차보험은 작년 보험료 인상의 효과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손해율이 개선될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손해율은 86.5%로 여전히 합산비율이 10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보험료 인하 압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 장기보험은 내년 초 실손보험료를 인상한다는 가정 하에 2018년 실손보험료 동결 영향이 소멸되며 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 인상 효과 가 나타날 전망. 실손보험 관련 제도 개선도 과잉 진료 및 과당 청구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일반보험은 올해 발생한 고액 사고들의 영향이 소멸하면서 올해보다 손해율이 하락할 전망.
사업비율은 다이렉트 채널 확대에 따라 자동차보험에서의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년 도 사업비 규제 시행으로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 투자영업이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매각 규모 감소로 올해 대비 하락할 전망. 올해 상반 기에는 금리 하락에 맞춰 채권 매각을 늘렸으나 하반기에 금리가 상승하자 매각 규모를 줄였 기 때문. 이를 제외한 경상적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과 신계약 판매 증가에 따른 신규 투자이 원 개선과 운용자산 성장으로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자료: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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