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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반도체, IT

SK하이닉스, NAND 경쟁력 분석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2.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3,000원 제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과 2022년 평균 BPS 90,318원에 과거 역사적 PBR 중상단 평균 1.7배를 적용하여 산출 했다. 최근 주가 조정은 밸류에이션 부담,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조정 등의 우려가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공급 부족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가격 상승 흐름도 3Q21까지 지속될 것이므 로 투자의견 Buy를 제시함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다만 수요의 변화가 갑작스럽게 생길 수 있기에 리스크 요인을 관리하면서 트레이딩하는 것이 안정적인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SK하이닉스 일봉

SK하이닉스 주봉

 

2H21 분기별 실적 개선 지속

2Q21 실적은 매출액 10.1조원(+19%QoQ), 영업이익 2,7조원(+105%QoQ)로 컨센 서스 영업이익 2.6조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객의 주문 상황과 가격 인상 에 대응하기 위해 Wafer Input 프로세스를 최대한 개선할 것이기 때문이다. 3Q21 실적 은 매출액 11.7조원(+16%QoQ), 영업이익 4.0조원(+50%QoQ)로 NAND의 흑자전환 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4Q21에는 가격의 상승보다는 물량의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되살아나고 있는 NAND 경쟁력

NAND 부문은 2021년 예상 매출액 기준 글로벌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4Q18부터 10개 분기 동안 적자 사업부로 경쟁 우위를 나타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128단 수율 개 선과 빠른 미세 공정 전환, 가격 상승 등으로 3Q21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시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2H21년 기업용 SSD 수요 확대가 NAND 시장의 견조한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나 이후에는 SK하이닉스의 자체 경쟁력, 즉 차세대 3D NAND의 성공적인 출시와 인텔의 기술을 어떻게 내재화할 것인지가 NAND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 이 될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0월 인텔의 NAND 사업부를 90억달러(약 10.2조원)에 인수 한다고 밝힌바 있다. 2021년말까지 주요국 승인이 마무리되면 70억달러(약 8.0조원) 을 지급하고 2025년 3월에 잔금을 치르면 인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자료: 이베스트

2Q21 영업이익 2.7조원, 3Q21 영업이익 3.9조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DRAM은 출하량 보다는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 주도 DRAM의 가격은 2Q21 +19%QoQ 급등 이후, 3Q21에도 +8%QoQ로 상승세 이어갈 전망

NAND는 가격 상승(2Q21 +10%QoQ, 3Q21 +5%QoQ)으로 인해, 3Q21 영업 흑자전환 예상

2Q21 ~ 3Q21는 PC・모바일・컨슈머에서 향후 서버로의 반도체 수요 driver 이동 시기

그 동안 수요 성장을 견인해왔던 PC와 모바일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서버 수요 증가에 대한 가시성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시장의 투자 심리 팽배

 

 

 

북미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신규 데이터센터 완공과 하드웨어 교체 주기 감안하면, 서버 수요는 2Q21후반 부터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 중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가 더해질 경우 그 강도는 더욱 강해질 전망

많은 우려들이 반영된 주가 수준. 업종 top pick 유지

PC-OEM 업체들과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높아진 DRAM 재고가 반도체 업황 및 주가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 2H21 서버 수요 증가와 고객사 DRAM 재고 감소가 본격화되며, 주가 상승전환 이끌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는 DRAM 가격 전망치 변경과 국채 금리 상승 등을 반영하여,17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

 

자료: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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