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통신회사(존속법인)와 반도체 및 ICT 투자회사(신설법인)를 6:4로 분할 결정 존속법인은 기존 통신 사업에 AI를 적용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전략
신설법인은 High Tech, Big Tech, Deep Tech 세 가지 포트폴리오로 구성
신설법인은 자산 유동화, 자회사 배당금 등으로 3년간 약 5조원 투자 계획
오는 7월 출시되는 메타버스, 구독형 서비스의 초기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 결정
SK텔레콤 주가 일봉
SK텔레콤 주가 주봉
분할 관련 구체적인 방향성 공유
SK텔레콤은 14일 간담회를 통해 분할 개요와 목적,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내용 을 공유했다. 분할 후 유무선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과 반도체 및 New ICT 관련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신설법인으로 분리되며, 분할 비율은 약 6:4로 결정됐 다. 분할 일정 상 오는 10월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29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SK텔레콤: 5G 기반의 AI 전문 업체로 진화
존속법인은 기존 유무선 통신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데이터센터와 같은 디지털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5G 보급률이 80%에 달하는 2025년까지 MNO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동하며, 5G 공동망 구축 등 비용 구조 개선으로 배당 여력 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Q21 출시 예정인 구독형 서비스는 미디어/커머스 중심 의 멤버십 형태로 출시되는 구독 패키지와 개별 구독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출시 되며, 2025년까지 가입자 3,600만명, GMV 8조원 이상을 목표한다. 정보는 제한적 이나 오는 7월 출시되는 메타버스 서비스 역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SKT 투자회사: 반도체 & ICT 투자 전문회사
신설법인은 반도체&ICT 투자 전문회사로, ①High Tech(반도체), ②Big Tech(라이프 플랫폼), ③Deep Tech(Global ICT) 세 가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High Tech에서는 SK하이닉스의 제약에 대한 상호 보완적 투자를 집행하며, Big Tech의 IPO 일정도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은 자산 유동화, 자회사 배당금 등을 통해 3년간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순자산가치를 2021년 26조원에서 2025년까지 75조원까지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존속법인이 보유한 높은 배당 수익률(4.9%)과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되 는 신설법인의 반도체 부품/장비 영역 투자 포트폴리오 매력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 상승은 정당하다는 판단이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와 메타버 스 서비스가 출시되는 오는 7월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나, 서비스 초기 가입자수 및 MAU 성과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연결 자회사들이 저평 가 받고 있는 KT나 무선 시장 Outperform을 지속하고 있는 LG유플러스에 대한 상대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자료: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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