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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화학, 철강

롯데케미칼, 목표 주가 분석, 재활용 플라스틱 관련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5.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50,000원으로 하향

- 목표주가는 12MF 예상 BPS에 목표 PBR 1.0배를 적용하여 산출

- 단기 시황 조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0% 하향(목표 PBR 변경)

- 다만 주가의 Downside Risk보다 Upside Potential이 더 크다고 판단

- 시황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현재 주가는 12MF PBR 0.6배 수준(과거 밴드 하단=불황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

단기 조정 이후 수요가 견인하는 호황 국면 지속

- 최근 화학 시황이 조정(=스프레드 하락) 국면에 진입하며, 중국발 대 규모 증설에 따른 다운싸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 역시 확대

 

 

- 다만 시황 조정의 원인이 수요 둔화가 아닌 역내 주요 화학 제품 수 요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제조업 생산 차질 때문

- 선진국(소비국)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 정상화와 함께 최종 재 화에 대한 소비 여건은 여전히 견조한 상황

- 따라서 화학 시황의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2022년에도 견조한 수요를 통해 공급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롯데케미칼 주가 일봉

롯데케미칼 주가 주봉

롯데케미칼 목표주가 산출

2021년 영업이익 2.48조원(+594% YoY) 전망

- 2Q21 영업이익 6,032억원(-3.3% QoQ)으로 시장 기대치(5,874억원) 소폭 상회 전망: 대산 공장 보수, 미국 MEG 일시적 가동 차질(약 10 일)에 따른 기회손실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증익(=견조한 실적 지속)

 

 

- 2021년 연간 영업이익 2.48조원(+594% QoQ) 전망: 스프레드가 하 락세를 보이며 Peak-out에 대한 우려 역시 확대되고 있지만 스프레 드 반등과 함께 견조한 이익 수준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

 

자료: 대신

 

국내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

롯데케미칼은 2030년 재활용 플라스틱 100만톤 생산 비전을 제시했으며 기계적 재활용 뿐만 아니라 화학적 재활용을 활용한 PET(C-rPET) 생산 역시 준비하고 있다. 우선 BHET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해외 업체로부터 약 2만톤의 BHET을 수입해서 11만톤의 C-rPET을 22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재활용 25% 함량) 25%만 함량된 C-rPET도 일반 PET 대비 약 20%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기에 수율의 문제만 없다면 PET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의 자체 BHET 생산 공장은 24년 상업생산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완공될 경우 국내 최초 BHET 제조 공장을 갖게 된다. 향후 규모면에 서 국내 최대 재활용 플라스틱 업체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22년 이후 화학적 재활용 양산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매출/이익 기여가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Q21E 영업이익 5,426억원, 단기 실적 모멘텀은 둔화

롯데케미칼의 2Q 영업이익은 5,426억원 (QoQ-13%/YoY+1,549%)으로 1Q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Spread가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 되고 있는 가운데 Olefin 정기보수 영향으로 약 500억원의 기회비용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E/PP/MEG 등의 spread 약세는 중국/중동 에틸렌 가동률 상승, 미국 한파 영향 정상화 등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롯데케미칼: 2025년 재활용 플라스틱 26만톤 → 2030년 100만톤 확대

중장기 성장성은 변함 없다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22E BPS 426,146원에 target P/B 0.8배를 적용 (22~23 ROE 평균 8% 고려)하여 34만원으로 상향한다.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spread가 진정되며 투심이 약화되고 있지만 회사의 이익 체력이 극단적으로 약화되지는 않으며 22년부터는 재차 2~3년의 upcycle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1Q21 순현금 0.7조원, 누적되는 현금흐름, 향후 M&A 등을 통한 사업기회 확대, 중장기 친환경 프로젝트 등의 긍정적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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