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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은행, 증권, 보험

미래에셋생명 주가, 전환우선주 취득에 대한 분석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8.

전환우선주 자사주로 취득하며 자본비용 감소. 하지만 올해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 조금은 보수적으로 예상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목표 주가 5,700원과 매수 의견 유지한 다. 동사는 최근 2011년 발행한 전환우선주 전량인 약 2,113 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취득 예정 금액은 3,018억 원이다. 해당 자사주 취득으로 4월 발행한 후순위채권 3,000 억원의 지급여력비율 상승 효과(약 +28%p)는 희석되나, 연간 150억원(세전배당률 6.7%)의 현금배당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 되며, 발행한 후순위채 금리 3.9%를 감안했을 때 자본비용 순 절감효과는 약 84억원(-2.8%p)이다.

 

 

해당 자사주 취득으 로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된 점은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자본비용 감소(2020년 보 통주 배당총액의 61%)에 비례해 보통주 배당이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데, 후순위채는 5년 이후 보완자본에 서 20%씩 차감되고, 금리 상승으로 OCI가 감소하는 점과 K-ICS 도입에 따라 중장기적인 지급여력비율 방어에 부담이 있어 이익잉여금을 줄이기는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생명 주가 일봉

미래에셋생명 주가 주봉

우려하던 영업력 약화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음

4~5월 누적 월납초회보험료(방카 채널 제외)는 82억원, 월 평균은 41.1억원으로 1분기 월평균 대비 +3.1% 증가한 것 으로 파악된다. 한편, 올해 3월 제판분리 된 미래에셋금융서 비스에서 발생한 월평균 신계약은 1분기 전속채널 신계약 대 비 -7.9% 감소한 17.4억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지난 1분 기 변액 보험 수요 확대 등으로 신계약 매출이 역대 최대 수 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4~5월 신계약 실적을 놓고 제판분 리에 따른 영업력 약화로 분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2분기 실적 방향 타 생명보험사와 차별화될 듯

2분기 순이익은 421억원으로 컨센서스 272억원을 크게 상회 할 전망이다. 타 생명보험사와 달리 전분기 대비해서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비차손익은 1분기 일회성 비용(약 19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국내 증시가 지속 호조를 기록함에 따라 변액보증준비금 환 입, 유가증권 매각익 확대 등으로 이차익이 크게 개선될 것 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자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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