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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은행, 증권, 보험

KB금융 주가, 늘어난 이익은 배당 증가로 연결 가능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23.

2Q21 Preview: 지배주주순이익 +14%YoY인 1.1조원 예상

2Q21 지배주주순이익 +14.2%yoy(-11.7%qoq)인 1조 1,210억원 예상. 이자 이익 큰 폭 증가 지속에 기인. 비용측면에서도 COVID-19 관련 추가 충당 금 소멸에 따른 경상적 대손충당금전입과 판관비(+11.1%yoy, +2.3%qoq)도 M&A에 따른 비용증가를 제외하면 낮은 수준에서 하향안정화를 예상. 다만 카드, 캐피탈, 은행 수수료이익 등은 양호할 전망이나, 증권 자회사 이익축소 (일평균거래대금 감소 및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평가이익 축소) 가능성 및 기고효과로 비이자이익(-12.8%yoy, -18.2%qoq)은 감소를 예상.

우려와 달리 쿠팡화재 관련 손보 이익감소(재보험 차이 존재하나 공동인수지분 60% 인 DB손보 자기부담금 70억원 대비 KB손보 23%)는 크지 않을 전망 2Q21 이자이익 +14.7%yoy(+1.3%qoq)인 2조 6,761억원 예상.

 

KB금융 주가 일봉

KB금융 주가 주봉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 지속 및 마진관리에 따라 분기 NIM 전분기대비 +1bpqoq 상승과 원화대출(+5.2%yoy, +1.5%qoq)도 전세 및 신용대출 중심으로 양호 함에 기인. 더불어 국내 생보사 및 해외은행 인수 효과도 이익증가에 기여 2Q21 대손충당금전입 -12.8%yoy(-18.2%qoq)인 1,961억원 예상. 역사적으 로도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COVID-19 관련 보수적 충당금 소멸에 기인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0,000원 유지

2021년(E) 이자이익 큰 폭 증가와 M&A 효과 온기 반영 및 자회사 실적개 선, 비용통제(판관비는 명퇴비용 및 성과급 3천억원 가정 +9.3%yoy이나 M&A에 따른 비용증가 제외시 3% 수준) 및 효율적 리스크관리로 지배주주 순이익 +19.2%yoy인 4.1조원의 최대실적 예상.

더불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에 따라 높은 수익성과 이익안정성도 강화된 상황이며,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배당성향 상향 및 2Q21부터 분기배당 가능성,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도 지속될 전망. 반면 ROE 9.0% 대비 PBR 0.48 배로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0원 유지함

 

BNK투자증권

 

자회사로 손보사 1개사, 생보사 2개사 보유

KB금융은 KB생명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었으며, 2015년 6월 KB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했고 2020년 8월 푸르덴셜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0년말 생보 자산은 35.5조원, 손보자산은 39.0조원으로 그룹내 비중은 12%에 불과하지만, 보험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높은 수준이다.

IFRS17 적용 시 KB손보의 순이익 규모 증대 예상

2021년부터 푸르덴셜생명 순이익이 연간으로 반영되어 그룹이익 증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인수시점 때문에 IFRS17 적용 시 소급기간을 길게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신보험 위주로 손해율이 매우 낮아 보유계약 CSM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순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한다. 반면 KB손보의 경우 여타 경쟁손보사와 마찬가지로 4년 이상의 소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자료 등에서 밝혔던 EV 신계약 가치 등을 근거로 판단할 때, IFRS17 적용 이후 KB손보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규모가 크게 높아져 그룹 손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한다.

높은 자기자본여력, 늘어난 이익은 배당 증가로 연결 가능

2021년 3월말 기준 CET1 비율은 13.7% 이며, 보험사 등에 대한 중대한 투자 공제효과가 CET1 비율 1%p(26,955억원)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IFRS17 적용 이후 보험사 등에 대한 중대한 투자금액 규모가 다소간 증가하더라도 은행 및 카드사 등을 중심으로 자본이 증가하고 있어서 CET1 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IFRS17 적용 이후 이익규모가 늘어나는 부분이 향후 주주환원 증가로 충분히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IFRS17 이후 손익 증대 가능성을 반영해, 향후 10% 범위 내 추가 목표주가 상향 여지를 열어둔다.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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