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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제약, 바이오

앨앤씨바이오 주가, 중국 JV 진출 분석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9.

중국 진출 불확실성 해소

지난 3월 엘앤씨바이오(이하 엘앤씨)와 중국 최대 투자은행 CICC(중국국제금융 공사)가 중국 내 JV 설립 본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6월에는 JV의 쿤산 공장을 착 공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 대표 제품인 동종피부이식재 메가덤(MegaDerm)의 중국 인허가가 예정되어 있는 등 2023년 JV의 중국 증시 상장을 위한 계획은 순 항 중이다.

 

 

3분기에는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중국 하이난에 메가덤 수출이 예상되 어 중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엘앤씨바이오 주가 일봉

 

엘앤씨바이오 주가 주봉

미래가 기대되는 라인업 3종

동종 연골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MegaCarti 임상은 내년 1월 말 종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작년 4월 피험자 모집 시작 후 올해 1월 마지막 환자 모집 이 완료되었다. 향후 중국과 미국 진출 등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인체조직기반의 유착방지재 MegaShield는 올해 3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상품화 작업을 거 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동종 콜라겐 필러 MegaAdipo ECM(이하 ECM 필러)은 관련 법안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임상 진입 과 상업화가 예상된다. ECM 필러는 콜라겐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현재 콜라겐의 모태가 되는 지방(피부 피하지방층)은 국내법상 폐기물로 분류되어 상업화가 불가 능하다. 올해 초 여당과 야당에서 각각 인체 폐지방 사용에 관한 법안을 발의했고 8월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 한국투자

실적 반영만 남았다

작년 말 엘앤씨의 주가는 중국진출 지연 우려로 하락했고 현재 주가는 고점대비 58%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50%)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실적 호전, 해외 진출, 신제품 출시 기대 등으로 여전히 높 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잔금납입, 임상 진행, 법안 발의로 중국 진출과 신제 품 출시의 가시성이 높아졌으며 향후 실적으로 이어진다면 높은 밸류에이션은 지 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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