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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제약, 바이오

라파스 vs 한국유니온제약 주가, 실적 및 파이프라인 점검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23.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은 송풍인장방식의 제조기술 (DEN, Droplet Extension)로 비교기업과 차별화되며 해당 기술은 대부분 2033년까지 특허로 보호되 고 있다. 1Q21 내수 매출액이 소폭 회복되었으나, 미국 지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억원 감소 하며 전사 매출액은 34억원(-40.4%YoY), 영업적자 3억원(적전 YoY)을 기록하였다.

2020년 매출액 179억원(-1.7%YoY), 영업적자 43억원(적지 YoY), 당기순손실 46억원(적지 YoY)을 기록했다. COVID19로 인한 화장품 판매량 감소로 ODM 내수가 13억원(-80.6%YoY)으로 부진하였지만, ODM 수출 104억원(+24.8%YoY) 및 자사브랜드 42억원(+79.3%YoY)이 이를 상쇄하였다. 지역별 매출액은 내수 62억원(-32.8%YoY), 미국 41억원(-2.9%YoY), 일본 64억원(+55.9%YoY)이다.

 

라파스 주가 일봉

 

파이프라인 현황

비염, 천식, 아토피 등 알러지 질환을 타겟으로 면역 치료패치제를 개발 중이며, 3Q21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였던 알러지 질환 치료용 원료의 약품 알러젠을 2019년 국내 최초 원료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았다. DNA 백신을 개발하는 에이비온 과 COVID19 패치제 형태의 백신을 개발 중이다. 주사제와 달리 패치제는 전문 의료진의 처치 없이 도 혼자 붙일 수 있는 제품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보령제약과 공동개발중 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패질 패치제는 20년 5월 1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인하대병원 에서 진행중이며, 22년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골다공증치료 패치(PTH)는 3월 식약처로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임상1상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4월 국내 특허를 확보했 다. 골 형성을 촉진하는 테리파라타이드 패치제와 피하주사제와의 비교임상 시험이며 2021년 임상 1상을 완료하고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유니온제약 주가 일봉

 

주사제 설비에 강점을 가진 완제의약품 제조 업체

한국유니온제약은 전문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주 업으로 영위하는 국내 제약업체로, 항생제, 순환기계의약품, 근골격계, 소화기계 품목을 다수 보 유하고 있다. 동사는 고형제, 액상주사제, 세파분말주사제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문막에 제2공 장을 신설했다. 신공장에는 cGMP 수준의 주사제 전용 설비시설을 준공하였으며, 20년 3월 대단위 GMP 승인을 마쳤다. 인퓨전용 LVP, 동결건조, 프리필드 제형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주사제 설비시설 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한 CMO(위탁생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지속되는 실적 부진, 앞으로 지급수수료 감소 기대

1Q21 매출액 105억원(-20.0%YoY),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영업 이익 적자의 원인은 제품 매출액 감소와 CSO를 통한 간접판매에 의한 수수료 증가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리베이트 이슈로 20년도 전체 매출액의 95% 를 CSO로 전환했다. 1Q21 지급수수료는 39억원으로 4Q20의 54억원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 고 있다. CMO 매출 확대와 협상을 통한 지급수수료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압타머를 활용한 신약 개발 진행 중

동사는 압타머의 표적성을 활용한 HER2 양성 유방암을 표적 하는 PET 조영제와, 췌장암 표적 약물전달시스템을 인터올리고사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 다. 췌장암 표적 약물전달시스템은 압타머를 활용하여, 췌장 조직으로 약물이 잘 투여되지 않는 기 존 항암제의 단점을 개선하고, 방출 기간을 1개월 이상 지속되도록 한다. 현재 인터올리고에서 전임 상을 진행 중이다. 

 

자료: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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