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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주식분석

하나금융지주 주가, 실적, 배당금 전망

by 투자창고지기 2021. 7. 23.

실적과 배당, 자본비율의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애널리스트, 2021.7.23.

 

경상 이익 9천억원대로 컨센서스 대비 가장 큰폭의 실적 개선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0원을 유지.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9,175억원으로 컨 센서스를 대폭 상회하고 우리예상치에도 부합. 그 배경은 1) 원화대출금이 1.9% 성장하면서도 은행 NIM이 5bp나 상승해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6.7%나 증가한데다 2) 그룹 수수료 이익 또한 전부문 모두 증가하면서 핵심이익이 크게 개선.

 

 

3) 1분기의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실 소멸로 기타비이자이익도 크 게 늘어났고, 4) 기업여신 평가모형 변경과 기부실업체 건전성 상향에 따라 약 550억원 내외의 일회성 충당금 환입이 있기는 했지만 대손비용이 1,000억원대에 불과해 매우 낮았으며, 5) 금투∙캐피탈∙카드 등 비은행계열사들의 실적도 대폭 증가했던 1분기 수준에 육박하거나 오히려 상회해 그룹 이익 개선에 기 여했기 때문. 2분기 NIM 상승이 대부분 수신금리 하락 영향 때문이지만 대출금리도 소폭이나마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 반기도 추가 개선 기대. 모든 부문에서 전혀 흠잡을데 없는 실 적을 보였으며 비이자부문 변동성은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이제 분기 경상 이익 레벨이 거의 9천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하나금융 2021년 2분기 실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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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분기 실적 항목별 특이 요인>

 

배당도 시장예상을 상회. 배당매력 뛰어난 국민주 희망 피력

 

최근의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에서도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해 배당도 시장예상을 상회. 올해 20% 가량의 증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배당성향도 상향될 것이므로 기말 배당 또한 주당 2,000원을 상회할 수 있을 전망.

 

 

회사측은 자 사주 매입 의지도 언급했으며 대표적인 가치주로서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국민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 주주환원정책 측면에서는 타행들대비 절대 실망스럽지 않을 것으로 기대

 

CET 1 비율 14.2%로 중간배당 지급 후에도 자본비율이 상승

 

2분기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4.2%로 넘볼 수 없는 업계 최 고 수준이 지속됐는데 중간배당 지급 후임에도 전분기에 비해 12bp나 상승.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공급은 지속되고 있지 만 대기업대출이 감소하는 등 RWA 관리 노력이 병행되고 있 기 때문. 은행의 경우는 2분기에 RWA가 오히려 0.8% 감소하 면서 CET 1 비율이 39bp나 상승했음.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최상위 자본력에다 배당매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주 중에서 상승 여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 최선호주로 계속 유지

 

추정치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유안타증권, 정태준 애널리스트, 2021.7.2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1,000원 유지

 

2분기 연결 이익은 9,17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8,333억원과 컨센서스 8,509억원을 상회. 순영업수익은 추정치에 부합하였으나 판관비가 성과급 준비금 적립(553억원)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적었고 충당금 환입 658억원이 발생하며 대손비용률이 13bps를 기록했기 때문.

 

 

이외 주요 특이요인으로는 환차손 81억원, 대출채권 매각이익 186억원 등이 있음.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1,000원 유지.

 

<2 분기 연결 실적 리뷰>

 

 

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17.2%, 전분기대비 6.7% 증가하며 추정치를 3.2% 상회. 그룹 NIM이 전분기대비 6bps, 은행 NIM이 전분기대비 5bps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은행 이자이익 성장(+9.8% YoY, +4.6% QoQ)을 견인.

 

 

대출성장률은 1.9%로 전분기(2.1%)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견조. 비은행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7%, 전분기대비 11.9% 증가하며 추정치를 13.0% 상회.

 

비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9.9% 감소, 전분기대비 13.7% 증가하며 추정치 하회. 전년동기대비 감소는 매매/평가익 하락에 기인. 그러나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3%, 전분기대비 8.8%의 견조한 성장 시현.

 

판매비와 관리비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 전분기대비 2.5% 감소하며 추정치보다 양호. 경비율은 41.7%로 전년동기대비 4.8%pt 개선.

 

충당금전입액

 

전년동기대비 75.3% 감소, 전분기대비 8.2% 증가하며 추정치보다 양호. 환입 658억원이 발생하였으나 경상적인 자산건전성도 양호.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대비 45bps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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