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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조선, LNG

대우조선해양, IMO규제의 핵심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by 투자창고지기 2020. 12. 27.

23,000TEU급 LNG추진선 발주 준비하는 Hapag-Lloyd

 독일 컨테이너선주사는 얼마전 6+6 규모의 23,0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론에 발표된 바 있다. 이 선박에는 대우조선해양-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 강 LNG연료탱크가 탑재가 되는 것으로도 언론에서 알려진바 있다. 상위 15위 내의 15,000TEU급 이상 컨테이너 선주사 중 수주잔량이 한 척도 없으면서 한국에 발주하는 유럽계 선주 사는 Maersk Line과 Hapag-Lloyd만이 남아있다.

 

 

지난달에 는 영국 선주 Zodiac이 6척의 15,000TEU급 컨테이너선(저황 유 사용)을 발주한 바 있다. 원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 과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Hapag-Lloyd 의 6+6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계약이 곧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Hapag-Lloyd는 12척에 달하는 23,000TEU급 컨테 이너선 발주를 계기로 컨테이너 선주사간의 경쟁 순위 5위권으 로 높아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5위권 선주사내에서 HapagLloyd가 가장 먼저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확보하게 된다. 참 고로 중국에서 인도한 CMA-CGM의 23,000TEU급 컨테이너 선은 LNG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일봉

대우조선해양 주봉

현대삼호의 LNG추진 초대형 컨선 최초 인도 이후 발주 증가

지난 10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4,000TEU급의 LNG추진 컨 테이너선의 세계 최초 인도 이후 잠잠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의 발주 소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컨테이너선박은 이산 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다는 점에서 LNG추진선박으로의 전 환이 빠르게 나타날 선종으로 볼 수 있다. 낮아진 유가 수준에 서 13,000TEU급 컨테이너선의 20년 누적 연료 비용은 신조 선가의 4.4배에 달하고도 있다. IMO규제의 핵심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것이므로 석유 연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중고선박들은 모두 LNG추진선 등으로 대체되어 갈 것이다.

자료: 하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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