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척의 25억 달러 상당의 LNG선 수주 계약 달성
삼성중공업은 10척 상당의 25억불 규모의 (쇄빙)LNG선 수주 계약을 달성했다. 인도시기는 2025년으로 공시 되었다. 어제 수주 소식은 카타르, 모잠비크, 러시아 야말 등 대규모 LNG 개발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170K급 이상 멤브레인형 LNG선 분야는 전통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경쟁을 주도해왔다. 2014년 이 후 대우조선해양이 2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는 LNG선을 최 초로 인도하면서 경쟁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삼성중공업이 LNG선 분야에서 다시 수주량을 늘리면서 기술 및 영업 경쟁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NG선 분야의 신규 수요와 교체 수요 동시에 증가
글로벌 LNG 시장의 공급부족 현상까지 고려하면 향후 10년간 의 LNG선 발주량은 지난 30년간 발주량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LNG선 분야는 전세계 LNG 수요 증가에 의한 선박 수요 증가와 중고선을 대체하는 교체 수요 두 가지가 동 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25K급 이상 LNG선박량은 563척인데 이중 과거 일본이 건조했던 140K급 이하 모스 LNG선은 108척으로 증기터빈을 탑재하고 있어 LNG추진엔진 이 탑재되는 신조선박으로 모두 대체되어가고 있다.
140K급 모스 LNG선박들의 평균 선령은 23년으로 20년 장기용선계약 이 순차적으로 해제가되면서 재용선되지 못하고 해체되어 선박 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 조선소들이 건조한 140K급 이상 멤브레인형 LNG선이라 해도 2008년 이전 건조량은 증기터빈이 탑재가 되어 있고 2015년 이전 건조량에는 4행정 발전기들이 탑재되어 있으므로 이들 선 박들도 중장기적으로는 2행정 LNG추진 엔진이 탑재되는 신조 선박으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목표가 10,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주력 선박 중심의 선박 수주량 증가는 삼성중공업의 주가 전망 을 높여줄 것이다. ROE는 2020년 -20.0%, 2021년은 - 3.4%로 추정된다.
참고: 하나금융투자,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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