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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엔터테인먼트

대원미디어, SF 특촬물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 기대감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7.

SF 특촬물에 대한 기대치, 주가급등의 촉매로 작용

대원미디어는 2021년 3월,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SF 특촬물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 의 티저영상 공개. 동 영상은 동사의 주가가 2021년 3월 1만원대 초반 → 4월 최대 5만원대 로 급등하는 촉매로 작용. 이러한 영상물 사업은 플랫폼 방영을 통해 IP의 가치를 높임.

 

 

그 후 완구판매와 게임제작 등 부가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임. 제작비는 시즌1과 시즌2 가 각각 75억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

방영 플랫폼은 미확정 상태이나, 2H21 시즌1 방영 → 2022년 시즌2 방영 목표. 동 작품의 글로벌 흥행시, 동사의 최대 수익원으로 부상 가능 판단

 

대원미디어 일봉

 

대원미디어 주봉

1Q21 코로나 피해/수혜사업 동반 성장

동사의 1Q21 연결 영업이익은 39억원(+325% YoY)으로 급증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 달성. 영업이익은 부문별로 콘텐츠(라이선스) 2억원, 유통 15억원, 방송 24억원, 출판 7억원을 기록 해 全 사업부문이 YoY로 증익 달성. Cash-Cow 사업인 방송은 논외로 하더라도, 유통과 출 판사업의 증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평가.

 

 

유통은 닌텐도가 전년도 기고효과에도 불 구하고 순성장을 유지했고 코로나 피해분야였던 Shop & 유통도 V자 반등 성공. 출판은 웹툰 /웹소설이 40%대 고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오프라인 출판사업도 20%대 성장 기록. 정리하 면, 코로나 피해분야와 수혜분야가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

SF 특촬물의 이익창출 잠재력은 매우 높다는 판단

동사의 주가모멘텀은 2H21 『아머드 사우루스』의 방영 이후, 재차 점화될 가능성 존재. 동사 의 現 주가는 『아머드 사우루스』의 이익 기여효과를 배제시, 2022E PER 43.5배 수준으로 추 정되어 성장사업인 웹툰/웹소설 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레벨.

 

 

『아머드 사우루스』의 기대실적 과 관련해 참고할만한 회사로는 영실업이 있음. 영실업은 2016년 일본 타카라토미社와의 라 이선스 계약체결을 통해 베이블레이드 완구를 판매하면서 2018년 영업이익 523억원을 달성 한 바 있음. 『아머드 사우루스』는 자체 IP이고 글로벌 완구판매가 가능하며 각종 로열티 매출 도 기대할 수 있어 영실업의 베이블레이드 판매효과 이상의 이익창출 잠재력 기대 가능

 

참고: 유안타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 기업 체력이 올라가는 것

‘21년을 기점으로 기업 체질의 긍정적 변화가 전망된다. 자체 웹툰 양성 등 오리지널 IP가 확장되기 때문이다. ‘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웹툰IP 비즈니스를 통해 밸류에이션이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매출 내 온라인 사업 비중은 ’17년 25%에서 ‘20년 45%로 상승 중이며, ‘21년 온라인 비중은 55%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웹툰과 자체 IP 확장으로 기업 체질이 달라질 것이며 기업가치가 제고될 전망이다. 웹툰을 위시로 한 온라인 출판 비즈니스는 ‘20년 기준 전체 출판 매출의 45%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온라인 파트의 매출은 ’19년 125억원→ ’20년 150억원 → ‘21년 200억원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 ‘21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콘테츠 매출 성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며, 오프 라인 비즈니스 대비 이익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웹툰/라이선스 등 신사업 성장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 진입

웹툰 유통을 위시로 한 온라인 출판 및 완구 유통 사업부의 성장에 따른 신규 사업의 성장과 사업부 의 믹스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날 전망이다. 동사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부는 CAGR 20% 이 상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매출비중의 14% 수준을 차지하는 온라인 출판은 20년 대비 영업이익이 YoY 25% 이상 증가할 것이다. 대원씨아이의 디지털 매출 비중은 ‘21년 온기 기준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장 사업인 웹툰 비즈니스를 통해 전통 출판 사업위주 대비 밸류에이션의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 아졌다. 자회사 대원씨아이이 지분가치(80%)에 PSR 5배 적용 시(아직 상대적으로 높은 오프라인 비중 을 감안, 미디어 업계 평균 대비 20% 할인) 1000~11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기타 사업부의 매출비중과 성장 가능성을 감안 시 주가의 업사이드 포텐셜은 넉넉하다. ‘21년은 웹툰 및 관련 플랫폼 시장의 연 착륙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신사업의 성장여력 감 안 시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되며, 중장기 30% 이상의 업사이드 룸이 열려 있다고 판 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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