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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건설, 건자재, 리츠

한샘,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주 전망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3.

리모델링 및 온라인 부문 고성장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31억원(YoY +12.3%), 252억원 (YoY +46.8%)으로 집계됐다. 모두 시장컨센서스를 상회(컨센서스 대비 매출 액 +1.6%, 영업이익 +5.8%)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부문별로는 B2C(리모델 링 및 인테리어 가구) 매출액이 3,970억원으로 24.0% 증가했다. 반면 B2B(건설사 특판 및 자재판매) 부문(1,047억원)은 입주물량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1.4% 줄었다.

 

 

나머지 해외 관계사들 실적도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 다. 매출 비중 70%가 넘는 B2C 부문의 고성장이 실적개선을 주도한 것이다. 특히 B2C 중에서도 주력인 리하우스(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와 온라인 인테 리어 가구의 성장(매출액 증가율 각각 +21.5%, +36.1%)이 두드러진다

한샘 일봉

 

한샘 주봉

주택거래 감소에도 핵심사업의 구조적 성장으로 실적개선세 지속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주택매래거래량과 B2C 부문 실적이 완전히 엇 갈렸다는 점이다. 금년 1분기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14.0% 감소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 부문 매출액은 24.0%나 급증했다. 리하우스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의 구조적 성장과 언텍트 소비 확산에 따른 온라인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즉 인테리어 수요의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다.

 

 

한 샘의 미래는 핵심인 리하우스 사업에 달려 있다. 리하우스는 단품에서 패키 지로, 나아가 시공까지 일괄 구매를 원하는 집꾸미기 트렌드 변화에 최적화 된 상품으로 한샘의 구조적 성장세를 이끌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는 140,000원 제시

한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는 140,000원을 제시한 다. 목표주가는 예상실적 변경을 반영해 기존 107,000원 대비 30.8% 상향조 정한 것이다

 

자료: BNK

 

1Q21 Review: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531억 원, 영업이익 252억 원으로 각각 YoY +12.3%, +46.8% 기록.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 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5.7% 상회

• 총 매출 성장은 특판 부문의 매출 감소(YoY -30.6%)에도 불구하고 B2C 매출 증가(+24.0%)가 견인. 부문별 매출 성장률은 온라인 가구가 YoY +36.0%로 가장 높았으며, 오프라인 가구 +27.9%, 리하우스 +21.5%, KB대리점 +10.3% 순이었음

 

 

. 인테리어 가구 매출이 4분기 성수기 레벨을 넘어서 QoQ 성장을 일으킨 점이 인상적

•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동기 대비 1.1%p개선. B2C 매출 비중 확대 효과(1Q20 65%  1Q21 72%)와 중국법인 영업손실 축소(1Q20 -30억 원  1Q21 BEP)에 기인. 매장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QoQ로는 하락

• 동사의 핵심 전략 사업인 리하우스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 그러나 3월 매출이 637억 원으로 작년 11월 611억 원 이후 4개월 만에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해 2분기 이후 성장률 제고 예상

 

 

• 공급 측면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 오프라인 매장을 ‘19년 말 17개에서 ‘20년 말 25개, ‘21년 35개까지 확대함과 동시 에 시공 인력도 공격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음. 리하우스 관련 시공인력은 작년 말 2338명에서 이번 1분기 말 3030명 (QoQ +30%)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내 5000명까지 확보해나갈 계획임

가속 페달을 밟기 위한 준비의 시간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5,000원 유지. 12개월 예상 EPS(자사주 감안)에 목표배수 약 26배를 적용해 산출. 현 주가는 12M Fwd. P/B 2.9배, P/E 29.3배 수준. 탄탄한 수요의 뒷받침으로 양호한 탑라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 리하우스 매출 성장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본격적인 공급(매장 및 인력 capa) 확대로, 내 년에는 B2B 매출 회복으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탤 전망

 

자료: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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