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러시아 성장세 견조 + 중국 베이스부담 마무리
오리온의 법인합산 5 월 성장률은 매출액 -1.5% YoY, 영업이익 -39.0% YoY 으로, 전년동기 코로나 19 에 따른 출고상승관련 베이스부담 및 원재료 가격상승 영향 반영에 따른 아쉬운 영업실적을 시현했다. 다만 전년동기 코로나 19 초기 수요 확대분에 따른 부담과 관련된 높은 베이스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후 영업실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다.
국내 내수시장 내 꾸준한 체력개선이 돋보인다. 베이스 부담에도 불구, 스낵, 건기식, 대용식 등 신제품이 더해지면서 +7.9% YoY 의 높은 외형성장을 시현했다. 여타 경쟁업체의 외형 역성장 흐름에도 시장지배력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이익은 수출비용 증가 및 원재료 단가 상승에도 여타 비용 효율화를 통해 +1.0% YoY 의 성장을 시현했다.
오리온 주가 일봉
오리온 주가 주봉
21 년 연간 신제품 출시 및 높은 hit ratio 를 감안한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 중국의 5 월 매출액은 787 억원 (-10.9% YoY)이다. 전년동기 코로나 19 관련 소비확대 역기저 및 비수기 반영에 따른 월단위 등락이 이어진 부분은 다소 아쉽다. 매출하락과 관련한 고정비 디레버리지효과와 원자재 단가상승, 물류체계 변환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월단위 영업이익률은 6.5% (-11.6%p YoY)을 보였다.
다만 베이스부담 완화 및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효율화를 기반으로 한 외형성장을 통해 재차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기존 오리온 중국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매대 장악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관련된 변동비 통제가 유효한 상황으로, 별도 매대전략 등 추가 영업활동이 유효한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시장지배력 개선이 고려된 하반기 영업실적 추가 가능성 또한 열어둘 필요가 있다.
오리온 월별 영업실적 추이
베트남의 5 월 현지 매출액 성장률은 파이, 스낵의 강화된 경쟁력이 반영된 +8.6% YoY 수준으로, 5 월 스낵 성장률은 +18% YoY 수준이다. 흐름을 감안시 21 년 매출액 고성장에 대한 가시성 또한 확보된 것으로 판단하며, 5 월 중 마무리된 북부지역 물류효율화를 통한 추가 마진개선 또한 기대된다. 러시아는 환율 (-)영향 지속에도 현지 통화기준 +50% YoY 수준의 외형성장을 보이는 등 고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파이류의 SKU 확대와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 추가전략이 모두 유효하며, 성장세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0 원 유지
코로나 19 관련 베이스 부담 및 원재료 단가 상승에 대한 시장우려는 주가에 기반영된 상황으로, 하반기 수요확대를 고려한다면 역기저에 대한 큰 산은 넘었다는 판단이다. 기초체력 및 밸류에이션 감안시 베이스부담 이후 재차 성장하는 시점에서의 접근기회 모색이 예상된다. 현 상황에서 1) 2020 년 추가 확보한 국내외 매대장악력 지속성이 확인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련된 변동비 통제가 가능하고, 2) 전 지역의 신제품을 통한 지배력 확대전략이 유효하며, 3) 이에 따라 고베이스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실적 성장성 회복 가시화시 17 년 사드이슈 이후 여전히 동종업체대비 20% 이상 할인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등 선순환에 따른 주가의 우상향 흐름 또한 기대된다.
참고: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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