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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화학, 철강

현대제철 주가, 2분기 영업실적 전망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8.

분기 공장 가동중단 이슈 불구, 양호한 영업실적 전망

2021년 2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조원(+35.1%, QoQ +16.9%)과 4,120억원(YoY +4,394.4%, QoQ +38.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철강 수요 개선에도 불구, 현대제철은 당진공장 인재사 고 영향으로 5월 중순부터 열연 및 철근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506만톤(YoY +8.4%, QoQ +2.7%)에 그칠 전망이 다.

 

 

하지만 판재류와 봉형강 모두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 대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4,101억원에 부 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형강의 경우 철스크랩가격의 6만 원/톤 상승 예상 반면, ASP는 7.5만원/톤 상승할 전망이다. 판재류는 현대차그룹향 차강판가격 톤당 5만원 인상분까지 반영되면서 ASP가 9만원/톤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원재료 투입단가는 6.5만원/톤에 그칠 전망이다.

 

현대제철 주가 일봉

현대제철 주가 주봉

현대제철 실적추이 및 전망

3분기에도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지속했던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중국 정부의 원자재가격 과열에 대한 정책 대응으로 5월 중순 고 점 이후 최근 한달 동안 하락했다. 그 결과 올해 내내 가격 인상 정책을 고수했던 중국의 바오강이 7월 판재류 가격에 대해서는 동결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국 내 철강가격은 강세를 지속했고 국내 고로사들은 주요 판재 류 제품에 대해서 7월에도 판매가격 인상 정책을 고수한다 는 입장이다.

 

 

봉형강의 경우에도 최근 철근 유통가격이 단기 간에 130만원/톤을 상회하는 등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 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3분기에도 판재류 및 봉형강 스프 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8,000원 유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8,000원을 유 지한다.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철근 내수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그에 반해 현재 주가는 PBR 0.4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 도 제한적이다.

 

자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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