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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조선, LNG

효성중공업, 자회사 진흥기업 매각설 및 향후 주가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9.

2020년 구조정 마무리로 2021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

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효성에서 인적 분할되었고 사업부문은 18년 7월 상장된 주택도급 및 토목사업을 실시하는 건설부문과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ESS(에너지 저장장치)를 공급하는 중공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건설 및 Linde와 합작법인 설립, 수소액화플랜트 건설 및 운영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건설 및 풍력터빈 사업 등 사업 영역 확대 중이기도 하다.

 

 

21년 실적은 매출 3조 초반, 영업이익 1200억, 순이익 600~700억 수준 시장 컨센서스 달성은 무난 할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 이익 가능 성 (반덤핑 관련 환급 등)을 감안하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는 2월초 실적 턴어라운드와 수소테마 영향으로 9만원 중후반까지 상승했던 고점 대비 20% 넘게 조정 받은 상태이고 컨센서스 기준 PER 10배 전후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더 높아졌다.

 

효성중공업 일봉

 

효성중공업 주봉

통상 원자재재 가격 상승하면 경기민감주가 먼저 크게 부각된다. 하지만 결국은 글로벌 인프라투자가 가시화되면 관련 전력기계 산업이 따라갈 수밖에 없다. 2020년 구조정 마무리로 2021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는 점차 뚜렷해 질 것이고 하반기는 전력기기 수출 증가,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산업 (데이터센터, 풍력터빈 등) 복합자본재 기업으로 성장성까지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

 

자회사 진흥기업 매각설

한편, 최근 동사지분 48%인 토목분야 강점을 갖고 있는 자회사 진흥기업 (002780, 시총 4095억)의 매각설도 관심사항이다. 이외에도 효성중공업기타 처분가능 자산이 6000~7000억 보유하고 있어서 부채비율 추가 축소, 신사업투자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여러 이슈가 점차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실적개선이 더 뚜렷할 22년을 추정의 기본으로 삼게 되면 주가는 더 이상 사명처럼 무겁 게 (무거울 ‘중’) 억눌리기 보다는 오히려 고탄력 주식으로 탈바꿈할 잠재력이 엿 보인다. 따라서, 현재 컨센서스 목표주가 9만원 전후는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참고: 유안타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2021E EPS 6,418원에 타깃 PER 13배를 적용 (기존 2021E EPS 6,059원에 타깃 PER 14배를 적용)

- 타깃 PER은 전력과 건설, 신재생 비교업체들의 가중 평균치를 적용

- 전력부문의 턴어라운드, 건설산업 비교업체의 밸류에이션 상향 등을 반영

 

NDR 후기, 좋아질 일만 남았다

-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경기 민감주들이 부각.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서 전력 기계는 통상 후행하는 경향이 있음. 신흥국 경기개선으로 시차를 두고 반영

- 2020년 구조조정 마무리로 2021년부터 턴어라운드 - 하반기는 전력기기 수출 증가, 데이터센터, 풍력, 수소 모멘텀 등 부각 전망

 

1Q21 NDR 주요 Q&A

 

Q. 올해 한국전력향 매출 및 수주 예상

A. 이번 분기 매출, 수주 모두 500억 이상 달성. 올해도 작년과 유사하게 수주, 매출 각 각 2,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음

 

Q. 반덤핑관세 부과 지속 여부

A. 2011년부터 시작해서 계속 부과되고 있음. 현재 6차까지 부과된 상태이며, 9차까지 예상. 연례 판결이 나올 때마다 과도하다고 판단되면 항소를 해서 부과분을 줄이기 위 해 노력 중. 현재는 반덤핑 해당되는 제품을 수출하지 않고 있어 규모 줄어들 것

 

 

Q. 풍력 신사업 하반기 JV 체결 이후 진행 스케줄

A. 서남해 해상풍력 등 사업들의 발주시기가 2024년 정도로 예상되고 있음. 그 전에 중국에서 상용화된 8MW급 모델들을 한국에서 인증받는 절차를 시작. 부지 확보를 위 한 여건도 괜찮음. 아직 3년의 시간이 있다보니 그동안 사업진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 행해나갈 것

Q. 수소산업 관련해서 예상되는 연간 매출발생 규모

A. 부생수소 연 1만3천톤 생산, 현재 수소단가 8,800원 정도 계산하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고 우리가 50% 점유율을 가져오면 5~600억원 정도 연간 매출 인식 가능하다는 판단. 수소충전소 지어주는게 현재는 3~400억원 정도인데 나중에는 700억원까지 가능하다고 전망. 합치면 연간 1,300~1,400억원 가량이 수소사업 관련 매 출로 나올 수 있다고 예상

Q. 배당 등 주주환원 계획에 대해

A.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배당가능 이익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

 

 

하지만 현재 유망한 신사업들을 진행중이다보니, 신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옳느냐 배 당형태로 현금 유출되는 것이 옳느냐 고민이 있음. 사전에 투자자들로부터 의견을 많이 듣고 조율을 잘 해서 투자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

 

참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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