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분석/항공, 카지노, 호텔, 여행, 면세

노랑풍선, 향후 주가 분석, 패키지 상품 비교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16.

노랑풍선, 여행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

 

노랑풍선은 2001년 설립된 관광 업체로, 여행 알선, 항공권/선표 발권 판매 등 여행 관련 서비스 제공 사업을 영위한다. 수익 인식은 순매출 방식으로, 매출원가 (항공비, 지상비 등)를 제외한 여행 알선수수료와 항공사로부터 수취하는 커미션으로 구성된다. 2018년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노랑풍선시티버스 (구 서울투어버스여행)의 지분 100%를 인수하였고, 일본 내 현지 법인 (YELLOW BALLOON JAPAN)을 설립하였다. 노랑풍선이 영위하는 여행 사업은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 발생한 한일 무역 마찰과 홍콩 시위 문제로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 수요가 급감하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전세계적으로 제한되면서 사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지난 2019년 1월 30일 코스닥 상장 당시 공모가는 2만원으로 희망밴드 (15,500원 ~ 19,000원)의 상단을 넘어 형성되었고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70.8% 상승한 34,150원으로 마감했다. 1Q21 말 기준 최대주주는 고재경 대표로 19.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사주조합이 1.3%를 보유하고 있다.

 

노랑풍선 주가 일봉

노랑풍선 주가 주봉

 

주가 현황: 포스트 코로나19 기대감에 주가 반등

노랑풍선의 현재 주가는 29,800원으로 공모가 대비 49.0%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1.6.16 기준). 2019년 1월 30일 상장 당일 주가는 공모가 대비 70.8% 상승한 34,15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후 2019년 하반기 한일 무역 마찰과 홍콩 시위 문제, 2020년 초 코로나19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해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가는 2020년 3월 저점을 지나 2020년 하반기 백신 개발 및 정상화 기대감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2021년 2월 말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백신 여권, 트래블 버블 등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의 여행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되며 노랑풍선 주가는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며 1Q21 순매출 4.6억원 (-97.3% YoY, +23.6% QoQ),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Q20 적자전환 이후 4분기 -40억원을 저점으로 1Q21 7억원 개선된 3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구조조정을 통한 선제적인 비용 구조 효율화와 지난 6월 14일 오픈한 자체 OTA (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은 코로나19 정상화 시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6/14 자체 개발 OTA 플랫폼 오픈

 

노랑풍선은 지난 6월 14일 자체 개발 OTA 플랫폼인 ‘노랑풍선 자유여행’을 오픈했다. 2018년 11월 개발에 돌입해 총 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기존 타사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위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현지 인기 아이템 쇼핑 기능을 제공한다. 추후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개설,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통해 2022년까지 MAU 100만명, 장기적으로 MAU 300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1Q21 순매출 -97% YoY, 영업이익 YoY 적자전환

2019년 하반기 한일 무역 마찰과 홍콩 시위 문제, 2020년 코로나19 발생은 여행 수요 감소로 이어졌고 2019년과 2020년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7.3%, 74.0%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며 1Q21 순매출 4.6억원 (-97.3% YoY, +23.6% QoQ),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Q20 적자전환 이후 4분기 -40억원을 저점으로 1Q21 7억원 개선된 3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 전략 및 리스크 요인

노랑풍선은 ① 가격 경쟁력이 높다. 직접 판매 여행사로서, 대리점 관련 판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판매수수료 절감을 통해 상품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② 플랫폼 강화에도 주목이 필요하다. 최근 자체 개발 OTA (Online travel agency)인 ‘노랑풍선 자유여행’을 오픈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정보 시스템 ‘CHORUS’를 접목시켜 상품 다양화와 영업 효율화를 꾀할 전망이다.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을 통한 특수 수요 확보와 제휴 채널 의존도 감소를 통한 판매수수료 절감이 가능하다.

 

패키지 상품 비교: 노랑풍선 vs. 경쟁사

2022년 3월 이후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 및 행사 가능

노랑풍선은 3월 10일 전환사채 100억원과 신주인수권부사채 100억원 발행을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투자 자금 및 운영 자금 확보로 조달된 자금은 OTA 플랫폼 개발에 투입됐다.

 

 

전환 및 행사가액은 각각 24,616원이며 전환청구 및 권리행사 기간은 2022년 3월 12일부터 2026년 2월 12일까지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전환 및 행사할 시 발행주식수는 17.0% 증가한다.

 

자료: K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