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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자동차, 전기차

티에스아이 주가, 사상 최대 분기 수주

by 투자창고지기 2021. 6. 27.

사상 최대 분기 수주액 달성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5억원(+5% YoY, -16% QoQ), 영업적자 6억원(적자전환 YoY, 적자지속 QoQ)으로 부진했으나 수주액은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올해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고객사들의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하 락했지만 제작원가율(특히 외주비율)이 12%p 개선되며 적자폭이 축소됐다.

1분 기말 수주잔고는 450억원(-1% YoY, +47% QoQ), 신규수주액은 226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수주액을 달성했다. 4~5월에는 총 705억원의 장비 수주(3건)를 공시해 이미 상반기에 역사상 최대 연간 수주액(19년 752억원)을 상회했다.

티에스아이 주가 일봉

티에스아이 주가 주봉

계속되는 고객사의 증설

21년 1분기 기준 국내 고객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주요 고객)가 전체 매 출액의 99%를 차지했다. 티에스아이는 삼성SDI에게 차세대 믹싱 장비를 독점 공 급하고 있는데, 최근 삼성SDI의 북미 공장 투자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 장 비 공급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5월 설립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과 Ford의 JV(BlueOval)에도 공급을 시도할 것이다.

기존 고객사인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중국 JV), LG에너지솔루션(폴란드 법인)의 합산 2차전지 생산능력은 2023년까 지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고객사들의 증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추가적인 업사이드 존재

유럽 고객사향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기존 고객사인 ACC는 연간 생산능력을 2023년까지 16GWh, 2030년까지 48GWh로 늘릴 것을 발표했다. 또한 Morrow Batteries 등 유럽 현지 2차전지 업체들이 활발히 투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이 열려있다. 한편, 사업적 협력관계에 있는 씨아이에스와 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최근 발행한 전환사채의 14%를 전극공정 장비 업체 씨아 이에스가 인수하기도 했다. 전극공정의 전공정인 믹싱공정에 티에스아이가 드라이 믹서를 공급하게 되면 전고체전지 생산 전용 장비 업체로서 주목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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